유한양행과 종근당은 보통주 1주당 0.05주를, 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은 1주당 0.02주를 발행한다.
HLB테라퓨틱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식 배당을 실시한다. 이달 20일 보통주 1주당 0.035주, 총 255만 주 규모의 주식을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HLB테라퓨틱스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HLB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충분한 잉여금을...
국내에서는 진원생명과학, 한미약품과 에스티팜 등이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mRNA 백신 개발을 진행중이다. 일각에서는 내년이면 성과물을 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진원생명과학이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1상 시험 중간 결과를 토대로 임상 2a상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대장균 발효를 통해 만드는 플라스미드 DNA가 mRNA 백신...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메드팩토, 네오이뮨텍 등이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제넥신, 셀리드, 네오이뮨텍, 젬벡스, 온코닉테라퓨틱스(제일약품), 아이디언스(일동홀딩스), 큐리언트, 에이비온 등도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우선 제약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경구제)과 얀센의 이중 항체...
주요 업종에선 유통, 미디어(엔터), 헬스케어, 보험(손보), 화학, 철강이, MKF500 내 실적 컨센서스 존재 기업군에선 현대일렉트릭, 한세실업, KCC, 휠라코리아, AJ네트웍스, 한미약품, JYP Ent., 연우 등이 도출된다.
또 연중 외국인 공매도 집중종목의 연말 숏커버링(환매수) 수급선회 가능성도 점칠 수 있다. 공매도 거래의 실익이 일정수준 전제된 외인 보유 상위 실적...
셀트리온(15.61%), 한미약품(17.23%) 등 공매도로 몸살을 앓았던 제약·바이오 업종의 상승세도 점쳐진다.
한편 대규모 쇼트커버링으로 증시도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가 코스피 전체 매도대금의 4%를 차지했는데 연말 결산을 맞아 청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외국인 공매도로 인한 코스피...
지난해 한미약품 사태로 시장의 인식이 급격히 악화되자 올해 3월부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가 도입됐고, 이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지정기준을 강화한 뒤 눈에 띄는 변화는 코스닥시장의 공매도 과열종목 적출건수가 크게 늘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 올렸다는 점이다. 과열종목지정기준을 강화하기 전까지 8회(일평균 0.06회)에...
불법 공매도 세력을 밝히지 못한 점도 오점으로 남았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한미약품 사태와 관련한 불법 공매도 세력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검찰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자산운용사나 증권사 직원은 2차 이상 정보 수령자로 분류돼 입건 대상자가 아니며, 그들의 혐의를 입증할 뚜렷하고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에서 9시 29분 사이 한미약품 주식에 대한 공매도량은 5만471주로 집계됐다. 이날 총 공매도량(10만4327주)의 48.37%에 달하는 수치다. 같은 시간 공매도 거래대금도 320억2600만 원으로 이날 하루 공매도 거래대금(616억1779만 원)의 51.97%를 차지했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을 예상해 해당 주식을 빌려 미리 판 뒤 싼값에 주식을 되사 갚아 차익을 내는 거래...
작년 ‘한미약품 사태’를 계기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정보 제공 확대에 나섰지만, 공매도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이해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공매도 종합포털 사이트’를 지난달 26일 개설, 시행 한 달을 앞두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소하고...
지난해 한미약품 사태와 올해 엔씨소프트 사태로 공매도 실효성 논란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기관의 공매도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공매도 폐지를 꾸준히 주장해 왔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공매도의 순기능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며 공매도 폐지에 대해 더욱 신중한 입장이다.
공매도란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일례로 지난해 9월 30일 한미약품에 대한 공매도 주문이 5만 주 이상 쏟아졌다. 하루 전날 한미약품은 미국 제약사와 1조 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에도 기관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에 베팅하면서 공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투자자들은 호재(好材)에 반색하며 투자했지만, 결과는 계약해지로 이어져 한미약품의 주가는 하루 동안 무려 18% 하락하고 말았다....
앞서 한미약품 사태로 부각된 공매도 시행제도의 허점도 다시 불거지며 시장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 최고개발책임자인 배재현 부사장이 보유 중이던 주식 8000주(0.04%)를 지난주 전량 매도한 사실이 드러나며 이 같은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회사 측은 배 부사장의 주식 매도가 스톡옵션 중 일부를 행사하는데 필요한 납입금과 세금을...
장 개장 후 공시가 나오기까지 30여 분간, 한미약품에 몰린 공매도는 320억 원어치(5만471주)에 달한다.
유재훈 자본시장조사단장은 “증권사 직원의 공매도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현장 조사를 할 때는 이미 증거가 사라진 상태였고, 현실적인 여건상 적발이 쉽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부 증권사의 경우 공매도를 할 수밖에...
이에 한미약품 사태와 같은 미공개 정보 악용 사건 방지를 위해 누구나 공매도 정보에 손쉽게 접근토록 하고, 불성실 공시 방지를 위해 관련 제도도 대폭 손볼 예정이다.
거래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KRX 유가증권시장 2017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공매도 제도를 개선한다. 거래소는 일반투자자 누구든 공매도 관련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세력이 공매도 등을 노리고 악재 정보를 의도적으로 편집해 지라시로 돌렸다기보다는 리포트 내용이 온라인과 기사를 통해 호도되면서 한미약품에 한 번 데인 투자자들이 급하게 자금을 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임상시험 ‘중단’이 아닌 단순 ‘유예’는 수시공시 대상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한미약품에 늑장공시...
작년 초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손실 회피 사건부터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대우건설 ‘의견거절’ 발표 전 공매도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연루됐다. 연예인이 자신의 소속사 호재를 미리 알고 주식을 취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이상 매매 데이터 감시와 심리를 진행하면서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에 인력을 집중...
금감원은 올해 특정 테마와 관련된 시세조종·부정거래와 유사투자자문 형태의 부정거래를 중점 감시·조사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권 변동 관련 불공정거래나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취득한 후 공매도를 이용해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의 불공정거래도 면밀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매도 및 공시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 및 기타 공시제도 보완 등을 위한 공시규정 개정안을 내달 2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불성실공시에 대한 제재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현행 제재금의 상한선을 5배로 높였다. 지난 9월 한미약품 공시 지연 사태로 불거진 상장사들의 늑장공시 관행을 놓고 논란이 계속된...
금융위와 거래소는 지난 10월, 한미약품 사태에서 나타난 공시제도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시장의 목소리가 커지자 개선방안 마련에 돌입한 바 있다. 금융위는 지난달 10일 ‘공매도 및 공시제도 개편안’을 발표하고 정정공시의 경우 익일 공시 원칙에서 당일 공시 원칙으로 개편했다. 또 자율공시 항목 중 ‘기타 상장법인ㆍ재무ㆍ주식 등 투자에 중요한 정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