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도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국가들의 철도와 항만 정비를 위해 100억 유로(약 14조9313억 원)를 투자한다. 한국은 고속철도 KTX 차량 42량을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중국과 유럽의 이러한 접근은 경쟁 관계에 있는 기존 수송 루트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이다. 중국과 유럽을 잇는 화물 운송은 비용 측면에서 홍해를 거쳐 가는 해운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4일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3년 체결한 중진공·UAE 아부다비 칼리파경제지구(KEZAD)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중동 현지 유망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기업의 수출역량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중동...
수주 감소 예상한 연초 전망 빗나가카타르발 수주·환경규제 우려 영향글로벌 해운업 호황·대형화 기조“하반기도 선박 수주량 견조할 것”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누적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수주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올해 초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최근 해운 분야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집약도(CII) 규제,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 한층 강화된 친환경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고 대형화주, 금융기관 등의 친환경 운송 요구도 증대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달 15일 '해운산업 경영안정 및 활력 제고 방안'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신조 시 5조500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 패키지를 지원해 친환경 선박을...
이번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정태순 해운협회 회장,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등 해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태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70년 동안 해운산업의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현재 선복량 세계 4위의 해운강국으로 성장했다”면서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자국해운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가운데, 우리 해운산업도...
국내 톤세제도의 세제 경쟁력이 덴마크·스위스·일본 등 글로벌 해운 강국 및 미국·유럽연합(EU) 대비 취약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덴마크·스위스·일본의 소득 대비 톤세율은 한국의 톤세제도와 비교하면 4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 연구위원의 평가다.
이어 이호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역시 “국내 해운업체들의 경쟁 상대는 해외 업체들인 점을...
김영무 전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은 “무역이 99.7%를 해운에 의존하고 최소 130만 명 이상이 해양에 관련된 생업에 종사함에도 지금까지 해양수산분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었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해양수산분야 인재 영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공선주사업이란 공공기관(한국해양진흥공사)이 선박을 확보·소유하고 선사에 합리적 가격에 임대하는 것을 말한다.
해운산업의 수요는 경기에 민감하지만 공급은 선박건조 기간, 정시성 등으로 조절이 어려워 신속한 수급 대응에 한계가 있다. 이에 해양진흥공사는 2021년부터 선주사 도입을 통해 선박 해외 유출방지 및 선복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합리적...
해양수산부는 21일 한국해운빌딩에서 해운업ㆍ단체, 관계기관이 참여한 홍해 인근 우리 선박 운항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HMM, 장금상선, 대한해운, SK해운, 현대글로비스, 팬오션 등 8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 한국해운협회 등 선주단체 및 관련 정부기관들이 참석해 홍해 해역의 위협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19일 하림그룹은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관련 입장문을 내고, 보유 중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해운업 불황을 타개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KBD산업은행은 18일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보유한 3억9879만 주의 HMM 주식이다.
연내...
이집트는 향후 중동, 아프리카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육로 연결을 통한 해상 및 육상 물류의 중심지로 가굽항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STX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지원 아래 해당 항구 개발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1일엔 KIND가 STX와 함께 가굽항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앞으로 STX와 이집트 정부는 △항구 상부...
사용하는 컨테이너선박과 자동차운반선의 운송경로를 포함한 다수의 잠재적 녹색해운항로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1∼3개의 최종 항로를 선택할 것이며 내년에 해당 항로의 세부 타당성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향후 한미 녹색해운항로 협력을 바탕으로 호주,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과도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해양, 바다, 연안과 관련된 모든 경제 활동. 이는 상호 연결된 기존 및 신흥 부문을 광범위하게 포괄’한다고 정의한다. 청색경제는 해운물류, 해안 및 바다 관광, 해안 보호, 수산업과 양식, 해양자원, 바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와 탄소 포집 관련 경제를 포함한다.
2023년 청색경제는 전 세계 경제규모 1500억 달러, 일자리 3000만 개...
중소형 유조선의 시장 점유율도 한국을 추월했다. 고부가·저탄소 선박 분야에서의 한·중 점유율 격차도 줄어드는 추세다.
또, 유럽연합·일본과는 미래 핵심 선박 기술 확보와 국제표준 선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유럽연합은 스마트 친환경 운송프로젝트에 6억6400만 유로(약 9436억 원)를 쏟아붓고 있고, 일본은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액화수소...
STX그린로지스는 물류·해운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두산은 14.41% 하락한 11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가 차익매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스틸은 14.15% 하락한 3700원에 마쳤다. 앞서 하이스틸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철강 과잉생산을 겨냥한 새 관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부산항발전협의회가 “해운은 국가 핵심 기간산업이며 전시에는 육·해·공군에 이은 제4군의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안보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며 HMM의 해외 매각을 반대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 업계에선 하팍로이드가 최종입찰 자격을 받으면 HMM을 상세히 실사할 기회를 얻게 돼 경영상의 중요한 정보가 유출될 것이란 우려가...
유럽연합(EU)도 내년부터 해운 분야에 탄소배출권거래제(ETS)를 적용한다. 선사들은 온실가스 배출 규모에 따라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5000GT(총톤수) 이상 선박은 2024년부터 배출량의 40%, 2025년 70%, 2026년 100%를 구매해야 한다.
해상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선사의 친환경 선박 발주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주목 받는 선박 추진 연료는...
하파크로이트가 운영하는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에는 HMM도 가입돼 있다. 따라서 하파크로이트는 HMM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팍로이드가 자금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업계는 정부가 국내 유일의 국적 선사를 외국 자본에 넘길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부산항발전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국가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