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는 유통 및 잡화사업 확장을 위해 유통 총괄임원을 영입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형지는 한상태 전 하이힐아울렛 사장을 영입해 패션쇼핑몰 바우하우스 사장으로 임명했다. 한 사장은 서울 장안동과 부산 하단동에 위치한 바우하우스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브랜드별로 나뉘어 있던 티셔츠와
현대백화점은 아웃렛 유통시장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역 도시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신규 출점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아웃렛에 출점한 현대백화점은 현재 도심형 아웃렛, 프리미엄 아웃렛에 이어 복합쇼핑몰까지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16년까지 총 6개의 아웃렛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심형 아웃렛으로 문을 연 현대백
아웃렛 춘추전국시대다. 신세계와 롯데의 아웃렛 대전에 현대가 가세하면서 ‘유통 공룡’ 3사의 아웃렛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여기에 이랜드리테일도 아웃렛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나섰다. 삼성에버랜드 역시 아웃렛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유통3사의 신성장동력 ‘아웃렛’ = 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유통업체 ‘빅3’는 신성장동력을 ‘아웃렛’
유통업계에 본격적인 여름 세일이 시작됐다. 올 여름 세일은 움츠러진 소비심리의 여파로 할인율도 커지고 참여 브랜드도 늘었다. 노세일 정책을 펴는 브랜드도 ‘시즌 오프’에 돌입했다.
아이파크백화점이 내달 28일까지‘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세일기간 여름 의류와 잡화, 스포츠레저, 가구에 걸쳐 10%~30%까지 전 품목 할인을 진행한다. 구매금액의 5
장기화된 불황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아웃렛의 인기가 거세다. 최근 가산디지털 단지가 동대문을 압도하는 패션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류 생산업체가 자리했던 가산동 패션타운은 2000년 초 대형 패션 아웃렛이 자리 잡기 시작하며 탈바꿈했다. 2001년 마리오 아울렛을 시작으로 W몰, 하이힐 아울렛까지 아울렛 중심지로 떠오르
하이힐 아울렛은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랩은 14일에서 16일까지 티셔츠와 원피스를 각각 1만원, 1만9000원에 판매한다. 벨리걸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볼레로 5000원, 티셔츠 1만원, 1만50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같은 기간 지오다노는 반바지와 피케셔츠를 각각 1만원, 15000원부터 선보인다.
하이힐 아울렛은 멤버십카드를 발급한 고객이 8주만에 6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힐 아울렛은 지난 4월5일부터 멤버십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8주만에 가입자 6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이힐 아울렛 측은 이는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차감해 살 수 있는 차별화된 포인트 사용 정책이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