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KB데이타시스템 사장이 최 부총리와 동기동창이다.
1921년 개교해 ‘전통’ 자부심이 상당한 대륜고는 이해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안효진 신한은행 부행장보, 주재중 하나금융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다녔던 곳이다.
2012년 안철수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관심 받기 시작한 부산고의 경우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배지는 떼었지만 대신 씨티를 가슴에 품고 정든 여러분을 떠난다”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하 전 행장은 2001년 한미은행장부터 시작해 2004년 한미가 씨티에 인수된 이후 지금까지 14년째 행장을 맡아왔다. 남은 임기는 2016년 3월까지였지만 KB금융 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14년간 한국씨티은행을 이끌어온 하영구 행장이 공식 사의를 표명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 행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일 통해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에 포함된 것과 관련한 거취 문제에 대해 여러분께 직접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KB금융 회장 후보에 포함되는 것에 동의하면서 바로 이사회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하고 책임감...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14년째 맡아온 행장 사임을 밝혔다. 최근 출마 의사를 밝힌 KB금융 회장 선거에 전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임기가 꽤 남아 있고, KB금융 회장 선출도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은 믿는데가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 행장은 KB금융 회장 후보 7명에 포함된 이후 최근 이사회에 사임...
하영구 씨티은행장 “기본 회귀…투명열린경영 할 터”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7명의 후보 중 유일한 현직 금융 CEO다.
당초 숏리스트에 미공개로 명단에 포함됐다. 베일에 싸인 인물이 하 행장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그가 은밀하게 KB금융 회장직에 도전하려 한다는 오해가 쌓였다.
그러나 그의 본뜻은 달랐다. 먼저 주주들과 직원들에게 출마 의사를 전달하고 양해를...
외부 인사들은 출마 의지를 적극 표명하며 회장추천위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반면 내부 출신 인사들은 사퇴를 고심하거나 대외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앞서 쇼트리스트(예비후보군)에 비공개로 이름을 올렸지만 6일 KB금융 회장 인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직원 메시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