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원(35ㆍ골프존아카데미)이 G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하기원은 10일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삼성증권 mPOP G투어 윈터 3차 대회 결선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128타로 채성민(22ㆍ벤제프ㆍ14언더파 130타)을 2타 차로
스크린골프 붐은 프로골프 판도마저 뒤흔들고 있다.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스크린골프 프로골프 투어 ‘G투어’가 창설되면서 프로골퍼들의 활동 무대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수년째 스폰서 난에 대회 축소로 고충을 격고 있던 남자선수들에게는 새로운 도전 무대가 되고 있다.
G투어를 통해 탄생한 스타들도 많다. 채성민(21·벤제프)과 최예지(20·온네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