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알리바바가 경쟁사인 테무 모회사 핀둬둬(PDD홀딩스)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7%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홍콩 항생기술지수가 9%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리바바는 2014년 미국 뉴욕증시에 1차 상장한 후 2019년 홍콩거래소에 2차...
JD닷컴 경쟁사이자 테무 모회사인 핀둬둬(PDD홀딩스)는 전날 예상을 밑도는 실적과 암울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뉴욕증시에 있는 ADR 주가가 30% 가까이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4% 넘게 떨어졌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창 슈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더는 치열한 저가 경쟁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 즉 소비 여력 감소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한국투자증권은 핀둬둬의 2분기 매출액은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순이익은 웃돈 가운데 실적 피크 도달 우려가 단기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28일 분석했다.
핀둬둬는 2분기 매출액 971억 위안, 순이익 344억 위안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125% 증가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기대치를 3%가량...
황정 핀둬둬 공동 설립자는 ‘중국 최고 부자 자리’에 오른지 2주 만에 물러나게 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핀둬둬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뉴욕증시에서 이날 주가가 29% 폭락했다. 이는 2018년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이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550억 달러(약 73조 원) 증발했다.
핀둬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971억 위안(약...
이에 JD닷컴을 포함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핀둬둬홀딩스들이 출혈경쟁 경쟁을 벌이면서 매출과 마진에 압박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는 월마트가 JD닷컴 지분을 매각하게 되면 2016년 시작된 두 회사의 파트너십이 끝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 월마트와 JD닷컴의 결별은 월마트가 소비자의 온오프라인 경험을 원활하게...
지누스는 최근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티몰 △징동닷컴 △틱톡 △핀둬둬 △유고홈쇼핑 등 현지 홈쇼핑 채널까지 진출하며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이 세계 온라인가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지누스가 자사 매트리스와 가구 전 제품에 2세대 압축 포장 패키지 '뉴원더박스'를...
알리바바그룹은 해외 이커머스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PDD홀딩스도 자회사 핀둬둬와 테무의 해외 진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닛케이는 플랫폼 분산으로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며 주문 후 반품이 느는 등 중국 이커머스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는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이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 추천...
특히 징동닷컴(중국 내수 중심), 알리바바, 핀둬둬(테무 모기업) 등 C커머스 빅3사의 최근 5년간 매출액 성장률(CAGR) 평균은 연 41.0%로 글로벌 e커머스 시장 성장률(14.6%)보다 2.8배 높았다.
지난해 글로벌 e커머스 회사들의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아마존(미국), 2위 징동닷컴(중국), 3위 알리바바(중국), 4위 핀둬둬(중국), 5위 쿠팡(대한민국) 순으로...
24일 한국투자증권은 핀둬둬가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좋은 실적을 거뒀으나 실적 피크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핀둬둬 매출액은 868억 위안, 순이익은 306억 위안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13%, 97%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각각 131%, 202% 성장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 서비스 매출이 327% 증가하며 주요 지표 성장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중국 거대 유통 기업 핀둬둬(PDD)가 운영하는 테무가 위험 억제와 신성장동력 모색을 위해 미국 쇼핑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러한 전략 전환의 배경 중 하나로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둘러싼 양국 간 대립을 꼽았다.
테무는 현재 유럽과 기타 국가에서 사용자 확보에...
중국 전문 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마이의 2020년 통계에 따르면 틱톡을 소유한 바이트댄스와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의 직원 평균 나이는 27세이다. 또 콰이쇼우의 직원 평균 연령은 28세, 차량 호출 서비스 디디추싱은 33세다. 중국 근로자의 평균 연령 38.3세에 크게 못 미친다.
중국 노동 변호사 양 바오취엔은 “기술 분야의 연령 차별은 큰 문제”라면서 “나이 든...
테무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이커머스인 핀둬둬의 자회사이고, 핀둬둬는 동종업계의 강자인 알리바바보다 시가 총액이 크다. 탄탄한 자본력을 갖춘 중국계 글로벌 이커머스가 선진국 시장을 휩쓸다가 한국과 동남아로 방향을 틀었다. 그런데 이 큰 회사가 한국 경제에서 약한 고리인 중소기업과 경쟁하겠다고 한다. 만 원 한 장으로 부자처럼 살기엔 걱정이 너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핀둬둬가 이런 트렌드 혜택을 톡톡히 보면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까지 위협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핀둬둬와 테무의 모회사인 PDD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약 두 배 증가해 10% 미만 성장에 그친 중국 1·2위 업체 알리바바와 JD닷컴과 대조된다고 보도했다.
핀둬둬는 중국의 소비지출 부진과 식료품...
18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홀딩스(PDD)의 자회사인 테무의 1월 기준 미국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000만 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미국 아마존의 MAU는 6700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9월 미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도 채 안 된 테무가 글로벌 최대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의 뒤를 바짝 따라붙은 것이다. 작년 10월에는 테무가...
지난해 4월 미국 CNN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인용해 테무의 모기업인 ‘핀둬둬’의 수상한 점을 보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핀둬둬 앱에서 안드로이드 운영 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이용자 개인정보와 온라인 활동을 추적할 뿐 아니라 알림과 메시지를 읽고 설정까지 변경할 수 있다. 한마디로 누군가 일거수일투족을 들여다보고, 뭔짓을 할지...
테무의 모기업인 핀둬둬는 최근 한국에 ‘웨일코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웨일코(WhaleCo Inc.)는 핀둬둬의 미국 자회사다. 유한회사 주소지는 서울시 종로구 소재 공유오피스로, 별도 사업 조직은 아직 꾸리지 못했고 법인만 설립한 상태다.
테무 관계자는 “(한국)협력 업체와 협업과 관련한 사무 등을 처리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아주 초기 단계로 오피스를...
테무를 운영하는 핀둬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약 45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약 10조9400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국내 매출은 공개된 적 없다.
C커머스의 공습에 정부가 뒤늦게 내놓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에 대해서도 실효성 논란이 나온다. 해외 플랫폼에도 전자상거래법...
22일 키움증권은 핀둬둬가 중국과 해외 사업 모두 성장 중이지만, 미국 대선을 앞둔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핀둬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89억 위안, 영업이익은 2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12% 증가하는 등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박주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온라인 소매판매 및 주요...
애경산업은 2018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을 시작으로 2021년 ‘징둥닷컴’, ‘핀둬둬’ 등에 공식 진출하며 중저가 브랜드인 AGE20’S(에이지투웨니스)를 비롯해 LUNA(루나), POINT(포인트) 등 메이크업 및 기초 화장품 브랜드를 판매했다. 지난해 3월에는 더우인에 단독 브랜드관인 ‘루나 뷰티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브랜드의...
특히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의 시가총액은 작년 12월 기준 1958억 달러(약 254조8700억 원)로, 오랜 기간 시총 1위를 유지한 알리바바(1905억 달러)를 앞섰다. 테무는 광고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전미 프로풋볼(NFL) 결승전, 즉 슈퍼볼 광고에도 등장했다. 작년 2월에 이어 올해 결승전에서도 1초당 650만 달러(약 85억5000만 원)에 이르는 가장 비싼 광고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