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공유경제의 시대다. 교통수단, 금융, 소비재, 공간의 공유를 넘어, 개인이 보유한 재능이나 기술마저 공유가 되는 세상이다. 우버, 에어비앤비, 위워크 등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물건, 공간, 서비스 공유에서 가까운 미래에는 지식으로까지 확장돼 곧 ‘지식’이 공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우리 사회도 사람들이 가진 경험과 콘텐츠에 지불하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
21일 서울 을지로의 어느 창업가 교류공간에서 만난 이유경 프로파운드(Profound) 대표(38)는 회사에 대해 “비즈니스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들을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스타트업 프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