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나일론’
코오롱그룹은 1954년 창업주 이원만 선대회장이 ‘개명상사’를 모태로 성장한 대기업 집단이다. 이 선대회장은 1948년 제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하면서 기업가의 길을 걷는다. 낙선 후 1951년 일본에서 나일론 원사를 수출하는 ‘삼경물산’을 차려 큰 돈을 번 뒤 한국에 세운 나일론 무역업체가 ‘개명상사’이다. 1957년 대구에
4대강사업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코오롱그룹의 계열사인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캐나다 오염물처리 전문회사인 프로셉과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프로셉코오롱을 인수했다.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코오롱워터가 합작법인을 인수한 것은 사업다각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오롱워터는 프로셉이 보유한 프로셉코오롱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