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프라윳 총장은 육군본부에서 의식을 갖고 푸미폰 국왕의 새 총리 승인 명령서를 받았다.
지난 5월22일 쿠데타로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이끌던 정부를 무너뜨린 프라윳 총장이 태국의 29대 총리가 됐다. 앞서 지난 21일 군부가 지배하는 과도의회인 국가입법회의(NLA)는 만장일치로 프라윳 총장을 총리로 선출했다.
프라윳 총장은 “나는 피곤해질 용의가...
과도의회 국가입법회의(NLA)는 21일(현지시간) 프라윳 총장을 과도총리 단독 후보로 제의했으며 표결을 통해 그를 과도총리로 선정했다. 지난 5월22일 쿠데타를 일으킨 프라윳 총장은 3개월 만에 과도총리직을 맡게 됐다.
이번 표결에는 NLA의원 197명 중 191명이 참여해 구두로 찬반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고 표결 참여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프라윳 총장을...
프라윳 총장은 “개혁위원회와 제헌위원회를 구성해 새 헌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7월에 발효되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새 헌법 발효 약 3개월 뒤 총선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나 새 헌법을 국민투표로 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지난 2006년 군부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실각시키는 쿠데타 후 새 헌법을 국민투표를 통해 확정했다....
군부 쿠데타를 주도한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평화와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더 급하다”며 “현재 분열 상태인 태국의 갈등을 조정하는 데 최소 2~3개월이 걸리고 새 헌법과 과도정부 구성에도 1년 가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화된 정국 경색과 시위, 폭력에 쿠데타에 나서게 됐다”며 “정부는 자신들의 의무를...
NCPO 의장인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이미 기자회견 등에서 군정 진행 방안을 밝혔으나 총선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치 제도 등의 개혁 시행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이른 시일 안에 총선을 실시하고 민정으로 이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망했다.
NCPO는 군정 원활을 위해 6명으로 구성된 군정 자문기관을 설치했다.
일본 업계는 대홍수 때 일본 기업들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프라윳 총장은 쿠데타 후에도 일본과 태국의 무역 및 경제 협력 관계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반념 넘게 이어진 정국 혼란을 해결한다는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킨 프라윳 총장은 전날 태국 국왕이 쿠데타를 최종승인해 정부 수반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태국 쿠데타의 중심인 프라윳 찬 오차 육군참모총장은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군사정부인 국가평화질서회의 의장인 내 지위를 푸미폰 국왕이 공식 인정했다”고 밝혔다
프라윳 총장은 “이제 가장 중요한 일은 국가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갈등이 심화되거나 폭력 사태의 위협이 있을 때는 우리가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프라윳...
태국이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로 신속히 복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성명을 냈다.
일부 국제 전문가들은 전세계의 시각이 태국 쿠데타 선언에 회의적인 입장을 이유로 태국 쿠데타 선언이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을 점쳤다.
한편 이날 태국 국왕이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이끄는 군부의 쿠데타를 공식 승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프라윳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으로부터 지난 22일 군부가 선언한 쿠데타를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방콕 육군 본부에서 열린 국가평화질서회의(NCPO) 의장인 자신의 지위를 정부 수반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태국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갖는 국왕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군부는 쿠데타의 정통성을 인정받은...
프라윳 찬-오차 태국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태국 국왕이 지난 22일 군부가 선언한 쿠데타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수반으로서 자신의 지위를 국왕이 공식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프라윳 참모총장의 이날 기자회견은 쿠데타를 선언한 이후 처음이다.
23일 잉락 전 총리는 군부의 소환 명령을 받아 출두했으며 이날부터 군부에 의해 구금돼 있었다.
신문은 잉락 전 총리 외 그동안 구금돼 있던 주요 인사들 중 일부가 석방됐다고 밝혔다.
프라윳 총장은 26일 왕실로부터 군사정권 국가평화질서회의(NAPO)의 의장으로 승인받고 임시헌법을 마련할 과도의회 구성과 과도총리 임명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이 과거 군부 쿠데타 때처럼 민간인 총리를 지명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프라윳 육군참모총장은 쿠데타 감행 후 190명의 정치인ㆍ활동가ㆍ학자에 소환 명령을 내리고 100여 명을 구속했다. 군부에 신병이 구속된 인사에는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총리 대행ㆍ잉락 친나왓 전 총리ㆍ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 등이 포함됐다.
쿠데타를 선포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육군 참모총장은 왕비 근위병 부대 출신으로 대표적인 왕당파 인사다. 그는 지난 2010년 당시 반정부 진영이었던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지지세력의 시위를 강경진압하면서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시위를 강제진압한 공로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은 그를 육군 참모차장에서 참모총장으로 승진시켰다. 그가 쿠데타 전까지는 중립적인...
프라윳 총장은 군 수뇌부와 함께 TV 방송에 등장해 "신속하게 국가의 평화를 회복하고 정치 개혁을 하기 위해 육군, 해군, 공군, 경찰이 22일부터 계속 권력을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에 네티즌들은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신혼여행 태국으로 가려고 했는데"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태국 신혼여행 못가겠네...
프라윳 참모총장은 “군은 모든 외교단ㆍ국제기구ㆍ외국인을 보호할 것이며 외교정책에서 이전 정부와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군의 쿠데타 선언 발표 요지다.
▲ 방콕과 수도권 지역에서 정치 갈등으로 폭력 상황이 심각해져 많은 생명과 재산상 피해가 발생해 국가 안보위협 및 테러를 방지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자 이 조치를 시행한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22일 TV 방송을 통해 정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파간 회의가 실패로 돌아갔다며, 군과 경찰이 전국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쿠데타 전환에도 불구, 다행히 한국 교민과 관광객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태국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밤 현재 한국 교민이나 관광객 피해는 보고되지...
태국 육군의 프라윳 찬-오차 참모총장은 22일(현지시간) 오후 5시 군 수뇌부와 함께 TV에 등장해 정치 위기 해결을 위한 정파간 회의가 실패로 돌아갔다며 쿠데타를 선언했다. 지난 20일 계엄령을 선포한 지 이틀 만이다.
군이 앞서 계엄령을 통해 이미 주요 정부기관과 방송사를 장악한 상태에서 쿠데타가 감행돼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외환시장은 태국...
지난해 11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프라윳 총장은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그 이유는 태국 군부가 1932년 입헌군주제를 도입한 후 정국이 혼란할 때마다 18번의 쿠데타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프라윳 총장은 “군은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결국 22일 태국 역사상 19번째 쿠데타를 감행했다.
올해 60세로 오는 9월 정년을 앞둔 그가 정년이 얼마 남지...
태국 육군의 프라윳 찬-오차 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5시 군 수뇌부와 함께 TV에 등장해 쿠데타를 선언했다. 군이 계엄령을 통해 이미 주요 정부기관과 방송사를 장악한 상태에서 쿠데타가 감행돼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외환시장은 태국 군부의 쿠데타 선언에 즉각 반응했다. 쿠데타 소식이 전해지자 태국 바트화 가치는 달러 대비 0.6% 하락했다.
전문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