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지털’을 내세운 신한은행은 디지털 사업 전담 조직인 ‘퓨처뱅크그룹’을 출범시키며 현지 은행과의 한판 승부를 나섰다. 하나은행은 지분 15%를 보유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손잡고 경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농협은행은 농업금융의 강점을 통해 저변을 넓히고 있다.
영업 정상화 나선 은행들… 캄보디아 리딩뱅크 목표
동남 아시아 5개국을 흐르는...
정경원 신한은행 퓨처 뱅크 그룹장은 “신한은행이 현재 앞서가는 것은 사실이나, 베트남 시장에서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서는 그간의 성공 방정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에 당행은 디지털 부문에 많은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디지털’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외국계 아닌 현지 ‘1위’ 목표...
신한은행은 베트남 호찌민에 디지털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퓨처 뱅크 그룹’을 출범했고, 국민은행도 IPEF 합류를 확정한 싱가포르에 올해 초 지점을 열었다. 하나은행 역시 지난달 국내 은행권 최초로 대만의 타이베이에 ‘대만 지점’을 열었다.
재계 관계자는 “한미관계 강화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는 동시에 중국과의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있는...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호찌민에서 신한베트남은행 리테일 사업부문의 디지털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퓨처 뱅크 그룹' 출범 선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퓨처 뱅크 그룹은 ‘Bank In Bank(이하 B.I.B)’ 형태의 독립 조직으로 설립돼 독자적인 권한을 부여받았다. 디지털전략본부, B.I.B사업단, ICT본부 등으로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에 신속하게 대응...
변종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 불안이 고조되고 있지만 OPEC플러스의 감산 규모 관련 움직임은 아직 없다.
프라이스퓨처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시장 불안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경기부양안 이슈는 끝났고 변종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신중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일석 대표는…
“대학에 다닐 때부터 창업을 꿈꿔왔다”는 그는 미국 카네기멜론에서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 석사를 마친 후 삼성전자와 소프트뱅크벤처스, 퓨처플레이, 옐로금융그룹(현 데일리금융)을 두루 거치며 기술과 창업, 핀테크 분야를 폭넓게 경험했다. 지난 해 3월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스타트업 ‘모인(MOIN)’을 창업했다.
LG그룹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험 모형도 제작해 볼 수 있는 ‘퓨처 챌린저’(Future Challenger)를 운영하고 있다. 퓨처챌린저는 스마트 디바이스서비스, 차세대 IT통신, 헬스케어바이오, 친환경에너지, 신소재소비재 분야의 시장 선도 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모바일 프린터 ‘포켓포토’ 아이디어를 최초로 구상한 직원에게 진급...
그룹 내에서 삼보E&C는 신규 상장하는 첫 기업으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종합토목건설회사로 업황이 부진한 건설주라는 부담에 결국 증시 입성이 좌절됐다.
호주 기업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던 ‘호주판 자라’ 패스트퓨처브랜즈(FFB) 역시 지난 6월 예정된 공모 일정을 철회했다. 회사측은 “공모가 확정을 위해 수요예측을 했지만 회사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