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하루 새 2명 추가돼 국내 누적 엠폭스 확진자 수는 49명을 기록했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엠폭스 신규 확진자는 2명 추가 발생해 49명이 됐다. 지난해 6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월 31일까지 9개월간 확진자 수는 모두 5명이었다. 모두 해외유입 사례 또는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이었다. 나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격리해제 및 퇴원했습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모든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됐고, 건강상태도 양호하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등장한 감염병이란 점에서 국내외에서 우려를 낳고 있는 원숭이 두창은 정확히 어떤 특성이 있으며,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요?
잠복기 거쳐 발열·발진…수두와 혼동 가능
풍토병으로 여겨졌던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다시 감염병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두창과 증상이 유사하지만 중증도는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후 1~2주 잠복기 후 발열과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대가 먼저 나타나고 얼굴과 몸, 손바닥, 발바닥에 수포성 발진이 발생해 다른 부위로 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