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전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전선이 고착화되자 사이버 공방전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차단하려는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성공했다면 약 200만 명의 시민이 정전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지난해 전 세계 피해 건수 전년 대비 1.5배 증가코로나19로 원격 작업 늘면서 해커들 빈틈 노려제약사와 병원 타깃 범죄도...피해 커질 수도
사이버 공격으로 국가 기간망이 무너지는 일은 이제 영화 속 문제가 아니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의 가동이 전면 중단되고 유가 시장까지 휘청이는 등 영화는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문제는 이
데이터를 인질 삼아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발견됐다.
CNN머니에 따르면 ‘나쁜 토끼(Bad rabbit)’이라는 이름의 랜섬웨어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발견됐고 미국, 독일, 터키 등 여타 국가도 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악성
악성 바이러스인 ‘랜섬웨어’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럽 지역을 27일(현지시간) 대거 공격해 국가 중요 기능을 마비시켰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을 포함한 주요 기관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미러와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지난달 전 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에 이어 ‘페티아’라는 이름의 새로운 랜섬웨어가 이날 등장해 정부 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