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B씨는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 또한 B씨는 경찰에 신고하려는 A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망가뜨리고, 옆에서 말리는 50대 손님에 “왜 남자 편을 들지 않냐”라며 폭행했다.
검찰은 지난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가해자는 초범이지만 비정상적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의 고통이 아직...
하지만 해당 글에는 비판 댓글로 가득하다. 네티즌들은 “페미들은 변명이 늘 똑같다”, “아나운서가 모르고 썼다는 변명이 말이 되나?”, “페미인데 왜 페미라고 말을 못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아나운서라고 모든 걸 다 알고 쓰나?”, “남녀 혐오 선동이다”, “선 긋지 마라” 등의 반응도 나왔다.
일부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 개발자 등에게 “페미(페미니스트)인지 답하라”며 사상을 검증하려 들거나, 폭력적인 사진을 보내는 등 ‘사이버 불링(괴롭힘)’을 하자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논란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로 시작해 게임업계 전반으로 퍼졌다. 발단은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에 집게손가락 모양이 포함됐다는 주장이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한 부동산 신탁회사에 근무한다는 A씨가 '페미(페미니스트) 때문에 여자들 더 손해 보는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해당 글에서 "일단 우리 부서만 해도 이력서 올라오면 여대는 다 걸러버린다"며 "내가 실무자라서 서류 평가하는데 여자라고 무조건 떨어뜨리는 건 아니지만 여대 나왔으면 그냥...
앞서 27일 여성단체, 청년참여연대, 양대 노총 등이 이날 오전 11시에 넥슨 코리아 본사 앞에서 ‘게임 문화 속 페미니즘 혐오 몰이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경찰은 해당 글 게시자를 추적하는 한편 집회가 예정된 현장에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관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그룹 계열사 중 부동산신탁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A 씨는 2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페미 때문에 여자들 더 손해 보는 것 같은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일단 우리 부서만 해도 이력서 올라오면 여대는 다 걸러버린다”라며 “내가 실무자라 서류평가 하는데 여자라고 무조건 떨어뜨리지는 않는데 여대...
검찰은 이 남성 A씨의 범죄는 숏컷이 페미니스트의 외모에 해당한다고 생각해 혐오감을 표출한 전형적인 ‘혐오범죄’로 규정했다.
21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부장 곽금희)는 A씨가 평소 ‘페미니스트는 정신교육을 받아야 한다’ 생각했다는 등 여성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 점을 범행 동기로 공소장에 명시했다.
대검찰청은 ‘혐오범죄’는 약식기소 없이...
이달 4일 A 씨는 경남 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짧은 머리를 한 아르바이트생에게 “너는 페미니스트니까 맞아도 된다”며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가게에 있던 남성 손님이 A 씨를 말리자 “왜 남자 편을 들지 않느냐”며 남성 손님에게도 요치(療治·치료) 3주의 폭행을 입혔다.
평소 ‘페미니스트는 여성 우월주의자로서 정신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A씨는 B씨를 폭행하며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다.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자신의 폭행을 말리던 50대 남성 C씨에게도 도구를 이용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씨는 귀와 팔 부위 등의 인대가 손상됐고 C씨는 코 등 얼굴 부위에 골절상을 당했다. C씨의 딸은 KNN를 통해...
15~39세 청년 노동자로 구성된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한 ‘게임업계 사이버 불링,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차별 실태 제보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유니온에 피해 사례를 제보한 근로자 62명 중 58명(93.5%)은 20·30세대였으며, 55명(88.7%)은 여성이었다.
유형별 피해 사례를 보면 게임 이용자...
보호라고 하고, 이런 건(남편의 무급 육아 휴직) 불공평하다고 하면 그건 모순이다”고 꼬집었다.
또 정 씨는 고 의원을 향해 “페미(니스트) 표가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라”며 “애 셋 낳고 키우는데 내 아들이 군대도 가기 전에 애가 셋이라면 난 군 면제 찬성. 애 셋 이상 군 면제는 남자를 위한 정책이라기보다는 애 엄마랑 갓난쟁이를 위한 정책이 맞다”고 강조했다.
정 씨는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도 처음엔 박 위원장이 되도 않는 페미(페미니스트) 노릇 한다고 엄청 안 좋게 봤는데, 그래도 민주당 내로남불인 걸 인정한 최초의 민주당원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억지는 어른들이 다 쓰고 죄는 애가 다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다. 난 애 셋 딸린 아줌마지만 또래 친구들은 진짜 다 마음도 여리고 소녀다”...
‘1도 없는 사과’와 피해자의 인권은 무시한 자기 식구 챙기기 ‘2차 가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여성 인권을 유린하는 민주당에서 여성 인권을 입에 올리고 페미정당이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길 바란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현명한 국민들께서는 무엇이 문제이고 누가 잘못이 있는지 명확히 판단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너무 예민하고 성격도 까칠하고 전부터 느낀 거지만 페미(니즘) 성향이 강하다”라며 “기모노 입고 찍은 사진도 있던데 그냥 일본인 해라. 일본인 같이 생겼고 마치 일본인 후손 같다. 한국으로 오지 말고 영원히 일본으로 가라. 유학? 대체 뭘 배울 게 있다고 유학을 가냐. 아무튼 잘 가, 일본으로”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하연수는 “일본인이 되라니, 내 부모님도...
한독은 지난달 1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 인사이트(INCY)와 희귀암 치료제 ‘페미가티닙’과 ‘타파시타맙’에 대한 국내 허가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허가됐고,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광동제약은 쿼드메디슨과 비만치료제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위한 MOU를 맺고 20억 원 투자로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한독이 1일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와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FGFR 2)를 타깃하는 담관암 표적치료제 ‘페미가티닙(Pemigatinib)’ 및 CD19 타겟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제 ‘타파시타맙(Tafasitamab)’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한독은 페미가티닙과 타파시타맙의 국내허가, 급여등록 및 독점유통 판매를...
김태일 정치분과위원장, 임명 직후 사의 표해"합류 소식 전해지자 국민의힘 반발 커"'여가부 폐지' 반대 기고 영향 가능성도尹 대선후보 시절 새시대위 상황 유사'페미' 수석부위원장, 2주만에 내부 반발로 사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기구이자 김한길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 첫날부터 진통을 겪었다. 정치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태일...
선생님 페미(페미니스트)에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른 글이다. 자신을 남자 중학교 선생님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제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했다. 평등을 배우는 교육의 현장에서 마저 ‘페미니즘=남혐(남성 혐오)’으로 인식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는 소감도 적었다.
정치권은 이런 젠더 갈등을 부추겼다. 그 중심엔 여성가족부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
심상정 "尹, 확실히 하나만 해라"국힘, 윤석열 '페미' 기사 수정 요청 심상정 "난 페미, 모든 성은 동등하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나는 페미니스트’ 외신 인터뷰 발언 부정 논란에 대해 “윤 후보님, 확실히 하나만 해라. 이참에 페미니스트로 확실히 노선변경을 하시라”고 직격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러시아 19세기 작가들이 그리는 여성 캐릭터와 현저한 차이를 보여준다. 삶의 질곡을 받아들이는 대신 주인공은 능동적·공격적으로 장애물을 헤쳐 나간다. 이런 주인공의 모습이 어쩌면 요즘의 페미 논쟁에 여러 생각거리를 던질 만하다. 이는 원작이 시대를 너무 앞서 갔다는 평단의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박준영 크로스컬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