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용품과 용역을 생산하기 이전에 사람을 만드는 데 우선 노력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본사 페럼타워에서 분기마다 열리는 페럼콘서트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적 문화행사다. 2012년 시작한 페럼콘서트는 분기별로 뮤지컬, 재즈, 마술, 연극, 발레
“이제는 사업도 기반이 잡혔다. 산업 보국하려는데 뜻을 두고 시작한 철강공업이 업적이나마 남기게 되었다면 국가, 사회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내 이름으로 남은 재산 일체를 기부해 이를 갚으려 한다.”
동국제강의 창업주 고(故) 장경호 회장이 1975년 사재 30여억원(현재 가치 3000억원)을 조건 없이 사회에 헌납하면서 남긴 말이다.
동국제강은 ‘철을 통해 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메세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 분기 진행하는 ‘페럼콘서트’가 대표적이다. 페럼콘서트는 2010년 신사옥인 페럼타워를 준공한 뒤 서울 을지로 도심 한가운데서 문화의 싹을 틔워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페럼타워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페럼타워 입주사, 인근 직장인 등을 초청해 매
동국제강은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밀착형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중심은 ‘나눔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인 ‘나눔지기 봉사단’. 이 봉사단은 본사·포항·인천 등 5개 사업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일에는 5개 사업장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