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법정관리 신청
팬택이 끝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동시에 향후 이동통신사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각 이동통신사가 보유 중인 팬택의 재고품 처리, 단말기 제조사 영향력 강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3년도 되지 않은 팬택이 12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 존폐 기로에 놓이게 됐다. 뼈를 깎는
◇ 현대차, '연비논란' 싼타페 40만원 보상… 560억원 규모
현대자동차가 연비 논란을 빚은 싼타페(DM) 2.0 2WD AT에 40만원씩 보상하기로 하면서 총 보상 규모는 5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싼타페 전체 판매의 72%를 차지하는 이 모델은 지난 7월까지 국내에 13만6000대가 판매됐다. 여기에 8월 판매 대수를 더하면 보상을 받을
팬택이 12일 법정관리행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계기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4800억원 규모의 지분 출자 전환을 추진한 것이다. 채권단이 3000억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1800억원 규모로 출자전환 하는 방식이다.
채권단 측은 결정 기한을 몇 차례 연장해주면서까지 출자전환을 요청했지만 이통사들은 난색을 표했다. 이통3사가 출
팬택이 12일 회생절차 신청을 통한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팬택은 지난 2007년 1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시작한 이후 7년 동안 경영 정상화 작업을 끊임없이 해왔다. 그러나 결국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
현재 팬택은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 법정관리 개시를 6개월 내에 끝내겠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