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8일 파독 근로자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재독한인총연합회 소속 파독 근로자 27명을 잠실자생한방병원으로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자생한방병원 한의사 9명은 침 치료와 엑스레이를 포함한 한양방 협진 진료를 통해 이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파독 근로자는 1960~1970년대 우리나라 경제 개발을 위해...
1960년대 산업화 시절부터 파독 광부와 간호사, 중동 건설근로자 등 오로지 국가발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해오신 분들이 지금의 어르신들이다. 이분들에 대한 감사의 보답이 기초연금을 도입하는 원동력이 됐다.
기초연금은 1991년 노령수당(2만~3만 원)으로 시작했고, 1998년 경로연금(2만~5만 원)으로 바뀌었다. 2007년 제2차 국민연금 개혁으로 소득대체율을 60...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시 근무 상황에 관해 물어보는 등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고, 참석자 240여 명 전원과 사진도 촬영하며 격려했다.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한독 수교 140주년이자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여러분을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오찬'에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찾았다. 현직 대통령이 파독 근로자만을 초청해 오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오찬에 대해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동포들을 모국이 따듯하게 챙기고 보듬어야 한다는 대통령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독 양국간 교류가 개시된 지 140주년이자 우리 근로자의 파독 60주년이 되는 해에 방한해 더욱 뜻깊다"며 "한국과 독일은 오랜 교류의 역사 속에서 정부, 경제, 사회, 문화에 걸친 모든 방면에서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동반자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겪었음에도 라인강의 기적과...
당시 은행원의 월급이 3만 원, 일반 근로자의 월급은 몇 천 원 수준이던 시절이다.
파독 간호사들도 1966년부터 10년간 1만 여명이 서독으로 파견됐다. 이들은 서독을 가난과 실업을 극복하기 위한 기회의 땅으로 여기며 지하 막장의 어둠을 뚫고 환자들의 대소변을 받아냈다. 번 돈은 모두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부치고 본인들은 최저 생계비로 버텨냈다.
60년이...
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재독한인간호협회를 통해 '파독근로자 보건의료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파독 근로자 출신 중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방문 수발간호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환자들을 독일 정부의 수발보험서비스로 연계해주는 사업으로 사업 첫 해인 2013년에는 7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에는 150명으로 수혜자를...
과거 우리가 못살고 어려울 때, 이역만리 서독의
지하 1000미터 탄광에서 30도의 지열과 50킬로그램이나 되는
작업도구를 이겨낸 광부들의 피와 땀과
파독 간호사들의 헌신이 오늘날 국가경제를 살린 토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열사의 중동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보여준 근면함과
피땀흘린 노력은 오늘날까지 신뢰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 선배들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도 1960년대 파독 광부들이 일한 독일 함보르 광산과 1970년대 국내 기술 근로자들이 외화벌이에 나선 베트남 등을 담기 위해 체코 탄광박물관, 태국 등 20여억원을 들여 로케이션을 감행했다. 올해 개봉한 김정권 감독의 영화 ‘설해’도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전하기 위해 ‘설국’의 고장 일본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는 파독 근로자, 한부모 가족 등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8일 공포ㆍ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1963년 12월 21일∼1977년 12월 31일 독일로 파견된 광부나 간호사 등으로서 무주택 세대원이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100% 이하, 부동산 등 보유 자산이 1억5000만원 이하면...
영화 ‘국제시장’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에는 파독근로자, 중동 근로자, 월남전 참전용사 등이 주인공으로 참석한 가운데 시민 700여명이 함께 했다.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1인당 국민소득이 53달러였던 나라가 현재 3만불의 나라가 되기까지의 역사를 이룬 분들이 바로 현장에서 피땀 흘린 평범한 산업역군”이라며 “독일의 광산과 병원, 중동의 사막...
이를테면 덕수가 기술 근로자로 파견 간 베트남 전쟁 장면에서 한국군은 '흥남 철수' 당시 연합군처럼 몰살 위기에 놓인 베트남 마을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으로만 묘사된다.
덕수의 고생담이 펼쳐지는 가운데 개인의 희생을 강요한 '국가'의 모습은 사라지고, 파독 광부 면접 도중 애국가를 부르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애국심 투철'한 국민만...
1960~1970년대 간호사·광부 등 파독(派獨) 근로자가 국내정착을 희망하는 경우 국민임대주택을 우선공급(5년간 한시 적용)한다. 다만 무주택 세대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100% 이하, 부동산 등 보유자산 가액이 1억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 특별공급 대상에는 대한민국체육유공자도 포함된다. 체육유공자는 국가대표 선수나 지도자가 국제경기대회의...
남한에서 1960년대 파독 광부와 간호사, 1970년대 중동 파견 근로자들이 본국에 송금한 외화가 경제발전의 종자돈이 됐던 것과 유사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북한이 단기적인 경제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벗어나야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워낙 경기가 바닥에 있는 상황이어서 인력송출이나 소규모 무역거래...
각각 활동하고 있는 국군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파견 기간을 내년 12월31일까지로 1년 연장하는 파견연장 동의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이날 일본 정부의 집단 자위권 행사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과 한-독 수교 130주년 및 근로자파독 50주년 기념 양국 우호 협력 증진 결의안 등 70건의 법률안과 동의안 4건, 결의안 2건, 회기 결정 1건 등 총 7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프로그램과 공적책무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공영방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선후배 방송인들과 KBS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요무대' KBS 양동일 PD는 한독수교 130주년과 근로자파독 50주년을 기념해 가요무대 독일 특집공연을 연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동백아가씨'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더트할레에서 열린 한독수교 130주년‧근로자파독 50주년 기념 공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자는 히트곡 '동백아가씨'를 부르며 관객의 눈시울을 적셨다.
1964년 파독된 광부였던 권이종 씨는 "'동백아가씨'는 어려운 일 하면서 고통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가사였다"며 힘들었던 당시 '동백 아가씨'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나혼자산다’는 한독수교 130주년‧근로자파독 50주년 MBC 특별기획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로 대체 편성된다.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는 한독수교 130주년‧근로자파독 5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공연으로 지난달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더트할레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는 한독수교 130주년·근로자파독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으로 가수 이미자와 조영남, 그룹 2PM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MBC 김지은 문화사업국장은 "독일 현지에서 반응이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서버가 다운되고 2500석이 3시간 만에 동날 줄은 몰랐다"면서 "이미자 조영남 2PM의 힘 이렇게 뜨겁다는 것을...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는 한독수교 130주년·근로자파독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으로 가수 이미자와 조영남, 그룹 2PM이 함께한다.
조영남은 "우리 고국이 많이 달라졌다는 자랑을 크게 하고 오려고 한다. 2PM을 통해서 그게 증명될 것"이라며 "걸그룹도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 안 가서 서운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