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가 휴식기를 끝내고 10일 개막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 간의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85대 79로 물리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10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의 정규리그를 소화한 뒤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올시즌은
베테랑 티나 톰슨(38)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시즌에도 여자프로농구 무대에서 활약한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구리 KDB생명은 15일 서울 강서구 WKBL사옥에서 열린 2013-14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톰슨을 지명했다.
톰슨은 지난 시즌 춘천 우리은행에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인공이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통산 득점 1위에 빛
춘천 우리은행이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농구 통합 우승을 위한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77-67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두며 2승을 챙겼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프전인 만큼 우리은행은 1승만 보태면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프전까지 거머쥐는 통합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