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로 예금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예금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특화예금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적립식 예금(적금) 잔액은 10월 말(27조5730억원)보다 6814억원(2.47%) 증가한 반면 정기예금 잔액은 한 달사이 1조원이나 급감하며 올해 8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
우리은행은 자유롭게 만기를 지정할 수 있고 단기간 예치해도 기존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인터넷 전용상품 '우리e-알찬정기예금'을 15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개인이나 기업고객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금액에는 제한이 없고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12개월 이하로 일 단위로 선택이 가능하다.
은행권의 정기예금은 대부분 만기가 6개월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