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꼭 제삼자 특검 추천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진상을 규명하는 쪽으로 어느 정도 진전이 됐다”며 “한 대표 안에 좀 더 접근한 건 맞다”고 평가했다.
본회의를 보이콧한 당의 결정과 반대되는 행보라는 물음엔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진 않았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당 윤리위원회도 구성이 안 돼 있다. 뭘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고위원·수도권 중진 의원 등과 ‘비공개 번개 만찬’을 가졌다. 일각에선 한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대표 패싱론’이 일었다.
당내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릴 정도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아직 봉합되지 못한 의료대란 해결, ‘제3자 추천’의 채상병 특검법 등을 두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야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한동훈 대표가 ‘국민의힘이 제삼3자 특검안을 언제까지 하겠다. 기다려 달라’, ‘야 5당이 낸 채상병 특검안에 대해서 대체로 동의한다’ 이런 대국민 약속을 한다면 저는 법사위원장으로서 채상병 특검안은 오늘 처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두...
오죽하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나서서 '검찰 수사기소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는 면죄부가 아니다', '김 여사가 직접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과 소문들이 '여사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줄줄이 사탕처럼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야당의 특검...
이 법안은 야당이 네 번째로 발의한 '제3자 추천'의 채상병 특검법으로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고,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야당이 이를 2명으로 추리면 그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당 의원들은 채상병 특검법 토론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굉장히 유감을 표명한다"며 "김건희 특검법처럼 채상병...
이어 "한 대표가 해병대원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고 당 대표에 취임한 지도 40여 일이 지났다"며 "민주당은 제3자 추천안을 포함해 한 대표의 제안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추가 조건만 붙일 뿐 아직까지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직접 입장을 밝힐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토론 있었지만 아쉽게도 합의하지 못했다”며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은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전격 수용하겠다며, 법안 추진에 협조하라고 한 대표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당내 이견 표출 등을 이유로 한 대표가 특검법 추진에 한 발을 빼면서 이날 극적 타결은 일어나지 않았다.
민주당은 한 대표가 제안했던 '제3자 추천 방식 해병대원 특검법'을 직접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역화폐법 개정안'(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과 '친일인사 공직임명 방지법'(헌법부정 및 역사왜곡 행위자 공직임용 금지 등에 관한 특별법)도 당론으로 채택해 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금투세와...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민주당과 합의한다면 당내 반발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권 관계자는 “야당과의 회담에서 빈손으로 돌아오기보다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는 데 당내 의원들이 더욱 반발할 것”이라고 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은 30일 “현실적으로 대통령의 권력이 더 강하다. 설득을 해야지 말 한마디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특검법과 관련, 여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여야 합의로 법이 통과되면 대통령께서 법을 수용하실 것인지.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이 실체가 있다고 보는지.
=채상병 특검 청문회를 하지 않았나, 잠깐 봤더니 이미 거기서 외압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게 아닌가 생각한다.
=5월 10일 기자회견 때도...
‘제3자 추천’의 채상병 특검법 등 일부 당내 반발에 직면한 한 대표가 생중계되는 회담에서 여러 약속을 하고서 못 지키게 되면 당 대표로서의 리더십에 흠집이 난다는 것이다.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도 “아직 지지층이 단단하지 않을 것 같다”며 당내 장악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민주당은 한 대표의 리더십을 공격하는 데 집중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한...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제보 공작 의혹, 추천 방식 등을 언급하며 “변해 있는 상황에 따라 지금 의원들을 만나면서 의견을 수렴 중이다”라면서 “상황에 따라 정리해 고민들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다만 당내에선 특검 자체를 두고 비토 분위기가 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5일 유튜브 방송에서 “원내대표가 반대 의견이라 쉽지 않다. 의원들도 특검법...
특검 추천안을 제안한 바 있으니 특검 도입을 전제로 실체 규명을 위한 더 좋은 안이 있는지 논의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민생문제, 그중에서도 장기화하는 내수 부진을 타개할 방안에 대해 의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한다. 대표회담 제의도 대단히 환영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을 중심으로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의 ‘대통령 탄핵 프레임’에 말려든 것이란 인식이 있는 만큼, 한 대표가 추진키로 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에서 또다시 당정 갈등이 점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3자 특검법’에 대한 당내 여론이 미온적인 상황에 한 대표는 일단 여권 인사들과 소통하는 과정부터 밟고 있다. 그는 이날 고문단...
후보를 추천하는) 특검법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은 말을 했다”며 야당에게 진정성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뜬금없이 열흘이라는 시한까지 주면서 본인들 입장과도 맞지 않은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오늘 또 보니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대법원장 특검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던데, 그 취지를 모르겠다”며...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6일까지는 한동훈표 특검안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순직 해병의 억울함을 풀고 수사외압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면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안도 대승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제보공작 의혹...
다만 한 대표가 특검법을 내놓지 않을 시 민주당이 ‘제3자 추천의’ 특검법을 발의할지에 대해선 “한 대표가 그 정도의 강단과 의지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일각에선 한 대표가 ‘제보 공작’ 의혹을 꺼내 들며 입장을 선회할 구실을 만든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관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제안했다가 당내 비판 여론으로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을 보이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한 대표는 앞으로 그냥 ‘술 안 먹는 윤석열’을 하겠다는 것이냐”며 비난했다.
이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제3자...
특히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선 ‘공수처 수사를 기다려봐야 한다’는 대통령실 입장과 달리 한동훈 대표가 최근 제3차 추천특검법을 제안하며 의견이 갈리는 점도 뇌관이다. 수그러든 ‘윤-한’ 갈등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관련 문제도 산적해 있다.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해 당정이 2차 대책까지 내놨지만, 여전히 사태는 현재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