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이 처한 지금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 현 정부는 자발적 오랑캐의 수모를 감내하던 시절을 끝내고 토착왜구라는 비난을 감수하는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어떤 선택이 옳았는지는 22세기 쯤은 되어야 제대로 판가름 나겠지만, 지나간 세월과 국제정세를 두루 살펴보니 일단 윤석열 정부의 결정에 ‘비판적 지지’를 보내게 된다.
우선 한반도는...
'토착왜구'니 '총선은 한일전'이니 이미 국민들이 지긋지긋해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이상 상대진영을 친중, 친북이라고 딱지붙여 색깔론으로 몰아가는 시대는 지났다"며 "서로를 친일, 친미로 규정하고 악마화하는 것도 시대착오적이긴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이 소모적인 역사 전쟁을 끝내고 앞으로...
말로는 ‘노 재팬’, ‘토착왜구’라는 구호로 반일을 선동하고, 친일을 비하하면서 대중의 행동은 의식의 흐름대로 가고 있으니 말이다.
사실, 이런 의식의 흐름은 그동안 정권 스탠스에 크게 영향을 받아왔다. 문재인 정권 시절이던 2019년 일본이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으로의 반도체 소재 등 수출을 규제하면서 한일 관계는 급속도로...
이전 정권들을 터무니없이 적폐몰이하며 정치보복을 했던 사람들이기에 그 불안감이 더욱 생생할 것입니다.그래서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관제여론을 만들고 모든 권력기관을 총동원할 것입니다.지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총선에서,선관위는 야당의 현수막마다 시비를 걸었습니다.반면 여권에서 거는, 토착왜구 인신공격 현수막, 낙선운동 현수막에는 면죄부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당의 잇따른 지적을 반박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일본군 전범' 발언과 김윤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의 철부지 발언 등을 두고 상식에 벗어나는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합당 협상에 나서라며 답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Yes냐 No냐'고...
이어 “친일, 토착왜구 프레임을 걸지 못해서 안달 나 있는 좌파 입장에서도 신나지 않았겠냐”고 덧붙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 전 총장의 언행은 탈원전 등 문 정부의 약점을 겨냥하고 있다”며 “이번 오염수 발언 역시 검증 안 하고, 내용도 잘 모른 상태에서 정부 공격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결과적으로 일본 편을 든 것처럼 보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유는 각각 기장군에 있는 부인 건물 재산신고 누락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강남 내곡동에 있는 처가 소유 땅에 대한 거짓 해명이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도 지난 23일 배우자의 도쿄 아파트에 대해 `야스쿠니 뷰`, `토착왜구`라 발언한 성일종·김도읍·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 비방·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박 후보는 “피고소인들은 일본 도쿄 아파트를 ‘초호화 아파트’ ‘야스쿠니 뷰’ ‘진정한 토착왜구’ 등으로 표현해 박 후보 측 아파트 구매와 관련한 경위, 목적, 규모, 위치 등을 의도적으로 왜곡 및 과장한 허위사실을 언론매체, SNS 등에 퍼뜨렸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고소장에서 “(남편이) 2008년 9월 한 로펌의 도쿄사무소에 취업하게 돼 처음에는 월셋집을...
구체적으로 먼저 성일종 의원에 대해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진정한 토착왜구가 박 후보”라며 “서울시장이 아니라 도쿄시장이 더 어울릴 것”이라고 한 데 대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죄라고 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 대해선 17일 페이스북에서 “북쪽은 야스쿠니, 서쪽은 메이지 신궁, 동쪽은 일왕궁, 남쪽은 도쿄타워와 롯폰기 힐스 등 멀티뷰가...
그는 "귀족진보와 그들의 편에 선 자들이 저지르는 모든 불법과 탈법은 면죄부를 받고, 그들의 눈 밖에 난 사람들은 '적폐'와 '토착왜구'의 딱지를 붙인 채 인민재판식 단죄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한민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보수=악', '진보=선'이라는 등식에도 물음표를 던졌다. 저자는 "보수우파가 방향을 잃은 채 허우적대고...
아니라 한일 해저터널 건설 공약을 밝힌 것에 대해선 “가덕도 신공항이 장기적으로 경제성을 갖는 방안”이라며 “20조 원의 예산을 들여서 해볼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착 왜구 이딴 소리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일본 문화 개방하면 왜색에 사로잡힐 것이라 염려했지만 오히려 한류가 일본으로 흘러갔다”고 덧붙였다.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의 외손자인 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페이스북에 "그의 왜곡된 가치관은 결국 일제와 친일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지 않고서는 이런 토착왜구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독립운동가들이야 말로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이다"라며...
조정래 작가는 "'아리랑을 쓴 작가로서 이영훈이라는 사람이 선생님 문제를 진실하지 않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가'라는 질문에 분명히 '토착왜구'라고 대상을 한정하고 발언했다"며 "그런데 언론이 핵심적인 중요한 주어부를 빼버리고 일본에 유학 갔다 오면 전부 친일파 된다는 식으로 그 문장만 집어넣어서 기사를 왜곡함으로써 이렇게...
또한 조 작가는 "토착 왜구라고 부르는 일본 유학파, 일본 유학을 다녀오면 무조건 친일파, 민족 반역자가 된다"며 "일본의 죄악에 대해 편들고 역사를 왜곡하는 자들을 징벌하는 법 제정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리랑'을 쓴 작가로서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작가는 1970년 '현대문학...
검사 출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 역시 ”이건 빼박 범죄가 아닌가 싶다"면서 "윤미향 사건 때는 이용수 할머니도 토착왜구라고까지 공격했던 자들이 당직 사병을 공격 못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내부고발자를 공격하고 겁박하는 권력을 보니 다시 1980년대로 주저앉은 것 같다"며 "그렇게 역사가 후퇴할 수는 없다. 당신들이 조국...
저 버릇 버리려 해도 극렬지지자들 때문에 버리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 수꼴이 걸었던 그 길을 지금은 대깨문들이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면서 “자기들처럼 멍청하지 않으면 무조건 '토착 왜구'...당은 이 극렬분자들에게 발목이 잡혀 있고. 그 결말도 비슷할 것”이라고 했다.
토착왜구뿐 아니라 노노재팬 애국열사들 조차 까방권(까임방지권)을 허락한 일본 닌텐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에서 한국인을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남들 놀때 죽어라 일하며 빚에 허덕이는 섬 노예를 마주쳤다면 틀림없다.
동물의 숲은 무인도로 이주해 가상현실을 살아가는 게임이다. 물품을 수집하거나 제작하고, 집을 짓고, 야생동물을 잡고, 그 섬에...
특히 자신을 향해 '토착왜구'라는 주장에 "저는 한·중·일 동양 삼국의 평화와 공존을 희망하는 소박한 인도주의자"라고 했다. 2005년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으로 재임할 때 당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시마네 현과의 교류단절을 과감히 선언하고 주도했던 사람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아베 정권을 싫어한다고도 전했다. 그는...
그는 "토착 왜구다, 쪽발이다, 정신 나갔냐, 미래통합당 답다 등등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은 듯"이라고 말하면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을 지원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2016년 경주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우리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자매·우호 도시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에 맞춰 “토착 왜구 박멸하라”, “자한당을 해체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오후 5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의 사전 공연이 시작됐다. 주최 측은 먼저 치어리딩 퍼포먼스와 밴드 GERO G의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촛불 파도타기를 하는 등 호응했다. 서초역과 교대역에선 집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