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대구면 용문마을에 사는 김광수(43)씨가 국내 최초로 토종벌 증식에 성공했다.
강진군은 김씨가 올해 11군의 토종벌을 80여군으로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최근 자신의 한봉 현장에서 전남 농업기술원과 전국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벌 증식 성공 평가회를 열고 개량 벌통을 이용한 여왕벌 양성, 인공 분봉을 통한...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1년 개발한 ‘개량벌통을 이용한 토종벌 관리법’을 시범농가에 접목한 결과, 토종벌 봉군증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태되기 전에 말라죽게 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해 토종벌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기존 재래벌통은 습하고 통풍이 안...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해 토종벌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지못하고 죽게 하는 꿀벌의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원인 바이러스의 분리배양이나 치료약제의 효능을 측정할 수 있는 실험실내 평가시스템이 개발돼 있지 않아 치료약제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검역원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