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이 전상용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센터장을 신임 리서치 헤드로 영입하고 리서치와 법인 영업 강화에 나선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 센터장은 내년 1월2일자로 토러스투자증권에 신임 리서치 헤드로 정식 출근한다.
‘스몰캡 전문가’로 알려진 전 센터장은 이트레이드증권(현 이베스트투자증권)을 비롯 그동안 SK증권, 메리츠종금증권, 굿모닝신한증
증권사의 꽃 리서치센터장들의 바이사이드(Buy-Side)행이 최근에 두드러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 최장수 리서치 헤드로 꼽히는 조윤남 대신증권 센터장이 대신자산운용으로 이동했다. 지난 4일 대신금융그룹은 조 전무를 대신자산운용 마케팅 및 운용 총괄로 이동시키는 등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했다. 퀀트 분석 베스트애널리스트로 정평 난 조
여성 대통령 시대를 맞아 금융권에 여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역풍이 불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여성 임원 1호 타이틀을 달았던 박미경 한화투자증권 PB전략팀 팀장(상무급)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상무는 임일수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와 같은 한국투신 출신으로 1978년 입사해 지점장과 전략홍보실장, PB본부장
금융가 ‘여성 파워’가 강해지고 있지만 적지 않은 여성들이 여전히 낮은 직급에 몰려 있다. 여성의 비상을 제한하는, 보이지 않은 유리 천장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이런 유리 천장을 뚫고 성공한 여성 금융인들이 전하는, 그리고 바라는 말에 귀를 기울여봤다.
◇오세임 우리투자증권 상무= 여성의 경우 출산과 육아, 자녀 교육 등이 직장생활을
“여성으로서의 불리함이요? 물론 있었겠죠. 하지만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전에 과연 내가 그 자리에 베스트였는지를 먼저 뒤돌아봤습니다. ‘여자’라는 말, 결국 그럴듯한 핑계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 상무
“이 바닥에서 제가 느낀 게 뭔지 아세요? 바로 공들인 만큼 성과는 나온다는 것이에요.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좌절도
지난해 대표적인 글로벌 IT기업인 HP와 IBM가 여성 CEO를 선임한 데 이어 최근에는 구글까지 여성 CEO를 탄생시켰다.
다국적 초대형 업체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뚜렷하게 커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국내도 예외일 수는 없다. 여의도 금융투자업계는 더욱 그렇다. 숫자와 돈줄이 혼을 빼놓을 듯 현란하게 춤추는 곳이기에 섬세함과 꼼꼼함이란 여성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