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가 확정된 이후 중국이 롯데를 비롯한 한국 유통 업계와 기업에 노골적이고 전면적인 보복에 나서면서 국내 유통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꾀하며 사드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동남아 시장이 포스트 차이나 시대의 새로운 대안시장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이 알려지면서 한국
SK플래닛이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태국시장에 오픈마켓 ‘11street’(일레븐스트리트)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태국11번가 오픈으로 동남아시아 주요 3국에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6억 인구에 달하는 동남아시장에 ‘쇼핑 한류’를 전파하는 국내 오픈마켓 선두주자로서 자리 매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국은 지난 2013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