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은 고모 잉락 친나왓에 이은 태국 두 번째 여성 총리이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탁신 친나왓(왼쪽) 전 총리가 이날 왕실의 신임 총리 승인식에 앞서 딸 패통탄과 포옹하고 있다.
탁신은 전날 국왕에 의해 사면돼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그는 과거 왕실 개혁을 내세우면서 군부와 대립각을 세워 해외로 망명하는 신세가 됐지만...
비롯해 군부 개혁ㆍ징병제 폐지ㆍ독점기업 해체ㆍ동성결혼 합법화 등 파격 공약을 내세우며 젊은층의 전폭적 지지를 얻으며 다수 의석을 얻었다. 이에 정권 교체 기대가 고조됐다. 하지만 왕당ㆍ보수파가 연합해 반대함에 따라 미국 하버드대 출신의 40대 피타 후보는 의회 총리 선출 투표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며 집권에는 실패했다.
앞서 태국 헌법재판소는 1월...
태국에서 국왕을 비롯한 왕실 구성원을 비판하거나 모독하면 태국 형법 112조에 따라 항목마다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이에 형량이 수십 년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2001~2005년 총리직을 지낸 탁신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후 2008년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세력 정당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되자...
미얀마 군부의 사전 승인을 거쳐야 한다.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의 경우 중국 카지노 업체가 2007년부터 장기 임차계약을 맺고 독특한 자치 지위를 인정받고 있어 라오스 공안과 중국 공안조차도 진입이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라오스, 미얀마에서 취업 사기를 당하는 한국인들이 대부분 태국을 거쳐 들어간다는 점에 착안해, 국경검문소 두...
왕실 사면으로 징역 8년서 1년으로 감형 “건강 상태 악화 혹은 70세 이상 수감자 대상” 경찰병원 VIP 병실서 머물며 특혜 논란 키워
15년간의 망명 생활 후 귀국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구금 6개월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CNN에 따르면 18일 오전 탁신 전 총리는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과 함께 방콕 경찰병원을 떠나 자택으로 향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해외 법인 3곳(인도네시아·태국·캄보디아)에서 약 254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전년(약 159억 원) 대비 약 100억 원 증가했다. 우리카드도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에서 약 35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드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린 건 현재 국내 카드사의 상황이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이다. 조달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며 1분기 순이익이...
태국 의회는 하원 500석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250석으로 이뤄져 있다. 야권으로선 상원에서 1석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정권 교체를 위해선 하원에서만 전체 과반인 376석을 따내야 했다. 총리 선출이 7~8월께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연립정부 구성을 놓고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BBC방송은 “프아타이당은 이제 연정에서 동등하거나 심지어 손아래...
반면 육군참모총장 출신인 쁘라윳 짠오차(69) 총리가 이끄는 루엄타이쌍찻당(UTN)과 쁘라윳 웡수완(78) 부총리의 빨랑쁘라차랏당(PPRP) 등 군부 정당들은 100석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야권이 확보한 의석수가 정권을 교체하는 데 필요한 376석에는 미치지 못해, 태국 행정수반인 총리가 선출되는 7월 말·8월 초까지 태국 정치권이 연정 구성을 위한 상당한 진통을...
야권이 연립정부를 구성해도 정권을 잡을 수 있다.
이번 총선으로 민정이 복귀되면 당분간 군부의 정치개입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1932년 입헌군주제 도입 이후 총 19차례 쿠데타가 일어났다. 총선 이후 정치상황이 또다시 혼란에 빠지게 되면 쿠데타가 정당화되는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2014년 반정부 시위가 결론적으로는 군부 쿠데타를 불러온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태국 현지에서는 시탈라 부친은 물론, 시탈라의 데뷔에 대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데뷔 당시 쇼케이스에서 시탈라는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현재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데뷔한 하이키는 시탈라가 탈퇴하면서 현재 리더 서이, 리이나, 옐...
호텔관광부 장관, 블룸버그 인터뷰서 밝혀1분기 태국, 캄보디아 등 시작으로 한국, 일본도 거론현지선 여전히 군부와 반군 분쟁
올해 군사 쿠데타로 정치적 불안정세를 겪고 있는 미얀마가 내년 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재개를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17일(현지시간) 흐타이 아웅 미얀마 호텔관광부 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초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하지만, 태국 정부가 왕실이나 군부에 대한 비판을 담은 모든 온라인 콘텐츠는 강력하게 검열하는 등 보호주의 기조가 작용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양지원 무역협회 연구원은 “해외 진출 시 한국 웹툰 생태계 자체를 그대로 이식하기보다는 현지 콘텐츠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라면서 “이와 동시에 국내 웹툰 콘텐츠...
캄보이다와 라오스, 태국, 베트남 등이 참여한 이번 회담에도 군부가 임명한 운나 마웅 르윈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이에 군정에 맞서는 국민통합정부(NUG)는 중국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NUG의 진 마르 아웅 외교장관은 왕 부장에게 공개서한을 통해 “군부는 미얀마 국민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준 미얀마 군부는 시위대 850명 이상을 살해하고...
군부는 정식선거를 통해 권력을 민주적으로 이양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지 언론들은 쿠데타 이후 최고권력을 잡은 흘라잉 총사령관이 NLD를 강제 해산함으로써 장기 집권 포석을 다졌다고 비판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NLD 강제 해산 결정은 인접한 태국과 캄보디아 사례를 답습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태국의 경우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2014년 5월...
2013년 미인 대회 출전자 쿠데타 100일에 총든 사진 올려
미얀마 사태가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스 미얀마 출신 여성이 쿠데타 군부에 맞서 맞서 무장 투쟁 의지를 밝혔다.
AFP 통신이 12일 2013년 태국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인터내셔널 대회 미얀마 대표였던 타 텟 텟(32)이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검은 셔츠에 총을 든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특히 회의에 앞서 미얀마 쿠데타를 일으킨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직접 회의에 참석하는 데다 그동안 미얀마 사태에 미온적 반응을 보였던 태국·필리핀·라오스 등 3개국 정상이 불참한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다소 우세했다.
하지만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아세안 정상들의 우려를 대부분 수용해 의장...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흘라잉 미얀마 군부 최고사령관이 '우리 얘기를 잘 들었다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며 "그는 아세안이 건설적 역할을 하는 것, 아세안 특사의 방문 또는 인도적 지원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아세안과 건설적으로 협력하길 원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미얀마 군사정권 최고 권력자인 '민 아웅 흘라잉' 군부 최고사령관이 24일(현지시간)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미얀마 유혈 사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에 당사자가 직접 참석하는 셈이다.
이날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날 오전 미얀마국제항공(MAI) 항공편으로...
이날 태국 외무부는 24일 대면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미얀마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얀마 군부 측은 즉각 논평하지 않았다.
흘라잉 장군이 주변 정상들과 만나는 것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처음이다. 미얀마 군부는 2월 1일 작년 11월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면서 집권당인 민주주의...
국영TV MRTV에 따르면 전날 밤 미얀마 군사 법원은 양곤에서 육군 장교를 살해한 혐의로 19명의 시위대에 사형을 선고했다. 법을 통해 군부가 시위대에 사형을 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P는 전했다.
한편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미얀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날 밤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미얀마 방문 허가는 여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