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를 맡았던 2005년 7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서신에 대해 “자기는 해도 되고 남이 하면 종북이라는 이중 잣대를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대통령이 보낸 편지가 문제되고 있다”며 “당당하지 못하고 지나친 과공(
국민의당이 20~21일로 예정된 대정부질문과 관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비경제분야 질의 때만 출석하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여야 3당은 양일 모두 출석할 것을 주장해왔으나, 황 권한대행 측은 난색을 표해왔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소한 비경제분야는 황 권한대행이 나오는 방안을 절충안으로 제시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 탄핵심판 피청구인 자격으로 국회의 탄핵 사유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제출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탄핵심판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이 오늘 오후 3시 헌재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이어 헌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국회는 최순실 국정
직무 정지 이후 일주일째 칩거를 이어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답변서 제출기한인 16일 헌법재판소에 답변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답변서 제출과 함께 헌재 심판을 도울 변호 대리인단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늦더라도 오늘 중 답변서를 헌재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재는 지난 9일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을 국회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