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산가들이 주식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현금을 쌓아두면서 이들의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율이 2013년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고 마켓워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보유 자산 750억 달러(약 91조 원) 이상의 슈퍼리치 750명으로 구성된 ‘타이거21’의 자산 비중 가운데 현금 비율은 12%로 2013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최초로 2만4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증시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더 높은 숫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불안정성은 여전하지만, 그의 공언대로 내년 증시 전망은 비교적 밝다고 지난 1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1년 전만 해도
수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울트라리치’는 사모펀드(PEF)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형 개인투자자 네트워크 타이거21이 고객 2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분기에 PEF 투자 비중을 22%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기록한 최고치와 같은
부자들 자산의 39%는 현금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씨티프라이빗뱅크(CPB)가 최근 20개국에 있는 패밀리오피스 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자들이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39%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패밀리오피스는 거대 자산을 보유한 가문의 종합적인 재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다.
초고액투자자들의 선택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북미 초고액자산가들의 투자클럽인 ‘타이거21’에서 애플을 제치고 가장 선호되는 투자처로 선정됐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타이거21은 연례 설문조사 결과 선호되는 투자종목으로 버크셔해서웨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2년간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