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니 총리와 24개 부처를 이끌 각료들은 이날 대통령 관저인 로마 퀴리날레 궁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국정 운영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에서는 파시스트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이후 가장 극우 성향인 정권이 탄생했다. 무솔리니는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 일본의 도조 히데키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3대...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드라기 신임 총리는 이날 23개 부처 각료들과 함께 대통령 관저인 로마 퀴리날레궁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돌입했다. 취임식 이후에는 총리 관저인 키지궁으로 자리를 옮겨 곧바로 첫 번째 내각 회의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드라기 총리는 현재 이탈리아가 직면한 보건, 사회, 경제 위기를...
3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관저인 로마 퀴리날레 궁에서 드라기 전 총재를 면담한 뒤 총리 자격으로 내각을 꾸려달라고 요청했다.
드라기 전 총재는 면담 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러한 요청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존중할 것”이라면서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다른 지자체장들도 동참 의사를 밝혔고 전국의 공공기관과 기업체, 언론사 등도 함께했다.
또한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로마 퀴리날레궁과 주세페 콘테 총리 집무실이 있는 키지궁을 비롯해 바티칸 교황청도 조기를 내걸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한편 이탈리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2차 세계대전 종전 이래 최악의 인명 참사로 보고 있다.
이후 그는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퀴리날레궁을 찾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8일 연정의 한 축인 극우정당 ‘동맹’ 소속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반체제정당인 ‘오성운동’과의 연정 붕괴를 선언한 지 12일 만이다.
이로써 작년 6월1일 출범한 ‘극우 포퓰리즘’ 연정은 1년 2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콘테 총리는...
청와대에 따르면 퀴리날레 대통령궁은 1573년 교황 그레고리오 13세의 전용 여름별장으로 세워져 1879년까지 교황의 거주지이자 교황령의 중앙정부 청사로 이용됐다, 국왕의 궁전에서 현재는 대통령의 공식 거처이자 집무실로 사용되는 등 이탈리아 역사의 변화를 반영하는 유서 깊은 장소이다.
김 여사는 “영화를 통해 봐왔던 로마를 직접 보니 무척 감동적이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4일 이탈리아 로마의 퀴리날레 대통령궁에 도착했을 때 국기에 대한 경례를 빼먹었고, 영접한 의장대에도 경례를 하지 않는 등 통상적인 외교 의례를 위반했다. 순방을 떠나기 전에도 트럼프는 자신의 무지함을 노출했다. 페이스북에 이번 해외 순방 지역을 표시했는데 프랑스령인 코르시카를 이탈리아 영토로 표시한 것이다.
트럼프는...
몬티 총리지명자는 이날 오전 로마 퀴리날레 대통령궁에서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총리직 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몬티 총리 내정자가 경제장관을 겸임하는 것을 비롯해 새 내각은 정치인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각 분야 전문가들로만 구성됐다.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위기를 타개하는 데 있어 내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몬티 총리 지명자는 이날 오전 로마 퀴리날레 대통령궁에서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총리직 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총리 지명자 및 새 각료들의 선서식은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에 열린다.
전체 내각 명단은 이날 오후 공개될 예정이며, 이탈리아 상·하 양원은 이르면 금주중 신임투표를 실시한다.
몬티 내각은 경제 전문가와 각 분야 학자 등을...
조기총선 실시를 주장해 온 움베르토 보시 북부연맹 당수는 이날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내각 구성 문제를 협의한 뒤 대통령 관저인 퀴리날레궁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시점에서 북부연맹은 몬티 거국내각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 우리는 반대”라며 “차차 진행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반대 의사를 남겼다.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13일 오후 7시경 몬티 상원의원을 관저인 로마 퀴리날레궁으로 불러 비상 거국내각을 구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지난 8일 밀라노 보코니대학 총장이자 경제학자인 몬티를 종신 상원의원에 임명했다.
몬티 총리 지명자는 대통령궁의 발표 직후 기자들에게 “이탈리아는 유럽연합 내에서 허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