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존재하는 우리나라에 대한 위협의 수 때문”이라며 “이는 서쪽 국경의 극도로 적대적인 환경과 동쪽 국경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발생하며,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우크라이나의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 공격, 핀란드 등 북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등을 서쪽 국경의 위협으로 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서 포로로 잡혀 있던 자국 병사 103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러시아군에 포로로 잡혀 있던 우크라이나 군인 103명이 풀려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로 교환은 지난달 6일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주에서 국경을 넘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인 쿠르스크를 기습한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 동부 진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우크라이나군의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와 12km 떨어진 곳으로 1만4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탄도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동부 공습공습으로 최소 51명 사망, 219명 부상AP “2022년 2월 개전 후 가장 치명적”폴란드 인근 우크라이나 후방까지 공격우크라이나 전역 상대로 공격 가능성↑
우크라이나군에게 접경지 쿠르스크 등을 뺏긴 러시아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다. 탄도 미사일까지 꺼내 든 러시아는 폴란드와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 후방(서부)까지 공습...
해당 지역 공항을 드나드는 항공편은 잠시 운항이 중단됐다가 이내 재개됐다.
밤새 드론이 가장 많이 집중된 지역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쿠르스크 지역으로, 46대의 드론이 요격당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브라이언스크 지역에서는 총 34대의 드론이, 보로네시 지역에서는 28대, 벨고로드 지역에서는 14대의 드론이 추락했다.
“드론 공격 증거 봤다”“원자로 노출돼 포병 등 공격에 취약”“현재는 정상에 가까운 수준으로 운영 중”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NATO) 사무총장이 러시아 쿠르스크 원전을 방문하고 핵사고 위험을 경고했다. 쿠르스크 원전은 러시아 본토를 공격 중인 우크라이나의 사정권에 든 곳이다.
27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양 연구원은 “최근 뉴스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인 쿠르스크주를 기습 공격하여 국경 방어선을 뚫고 진격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보도가 많다”며 “초기 기습은 성공적이지만 지속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한며, 이는 러우 전쟁의 종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종전 이후 미국의 견제는 중국 해군 전력이 될 것”이라며...
체르노빌 원전과 같은 설계로 만들어져핵심 원자로가 보호 돔 없이 노출된 구조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군이 세를 넓히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 내 원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다음 주 방문을 예고했다.
21일(현지시간) 그로시 총장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이 지역을 침공할 경우 원전이 손상될...
모스크바에서 11대를 포함해 브랸스크 국경 지역에 23대, 벨고로드 지역에 6대, 칼루가 지역에 3대, 쿠르스크 지역에 2대이다.
모스크바 시장 세르게이 쇼바닌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포돌스크 상공에서 드론 중 일부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포돌스크는 러시아 모스크바주에 있는 도시로 크렘린궁에서 남쪽으로 약 38㎞ 떨어진 곳이다.
쇼바닌은 또 “드론을...
러시아 “동부 도네츠크 주요 거점 해방시켜”우크라이나 보급로 방어선 붕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더 깊숙이 진입하며 점령지를 확대했다.
20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노브고로드스코예를...
세임강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5㎞ 안팎 떨어진 쿠르스크의 커다란 강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쿠르스크 후방에서 전선으로 향하는 러시아군 보급을 차단하기 위해 이 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2개를 폭파했다. 세 번째 교량 폭파가 단행된 만큼, 추가 병참로 차단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전날 "정밀 공습으로 적...
우크라, 러시아 본토 공격 2주째젤렌스키, 기습 공격 배경 첫 설명접경지 쿠르스크주 1000㎢ 점령해남부 벨고도르도 ‘비상사태’ 선포IAEA “자포리자 원전 안전성 악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 기습 공격에 대한 배경을 처음으로 설명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단순히 휴전...
국경을 넘은 후에도 러시아 주요 방어선을 빠르게 돌파한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 지역 82개 도시와 마을까지 점령했다.
당시 작전을 수행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략 예비부대였지만, 이들을 최전방에서 이끈 병력은 전자전 부대였다. 통상 방어선을 돌파할 때 후방에 있는 전자전 부대가 이례적으로 앞장서 러시아군의 통신과 드론을 방해한 덕분에 진격도 빨라졌다....
우크라 “쿠르스크서 3㎞ 진격해 74개 마을 통제”쿠르스크 인근 러 벨고르드 비상사태 선포러, 본토 타격에도 우크라 동부 전선 공세 강화
우크라이나가 역습을 감행해 전장을 러시아 본토까지 확장하면서 전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상 연설에서 쿠르스크의...
전날 러시아는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주(州)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시도를 계속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최대 420명의 병력을 잃었고 지난 6일 쿠르스크 공격을 시작한 이후로는 총 2030명의 병력을 손실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레바논의 이스라엘 북부 공습,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점령 지역 확대, 이란 공격 가시권 등의 이슈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안전자산 수요 증가 영향으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내 리스크 회피 심리 확산되는 모습 보였다. 특히, 국제 유가는 한 달 만에 200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며 향후 지정학적 이슈 전개에 따라 추가 상승...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외곽에서 ‘쿠르스크’ 등 우크라이나 접경지 상황 회의를 열었다. 러시아 본토 공격을 단행한 우크라이나군을 겨냥해 “영토에서 적을 몰아내고 안정적인 국경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러시아 본토 피격(6일)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7일과 9일에 이어...
앞서 6일 우크라이나군은 접경지인 러시아 쿠르스크주로 진격해 교전하고 있다. 남서부 접경지에서 우크라이나와 전투 중인 러시아는 이날 쿠르스크, 벨고로드, 브랸스크 등지에 ‘대테러 작전체제’를 도입했다. 러시아 반테러위원회(NAC)는 성명에서 “해당 지역 곳곳에 검문소가 설치되고 핵심 시설 보안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은 지정학적, 경제적...
자카로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은 24시간 동안 러시아의 여러 지역, 특히 벨고로드와 보로네시 지역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며 “밤새 쿠르스크 국경 지대에선 대규모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로네시와 쿠르스크, 벨고로드 주지사들도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방공...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와 맞닿은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로 진격한 뒤 엿새째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장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본토로 확장되면서 러시아 측 민간인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전날 밤 주도(州都) 쿠르스크 시내 건물에 우크라이나군 미사일의 파편이 떨어지면서 중상자 2명을 포함해 13명이 다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