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며 집단행동을 했다. 하지만 ‘윤심’으로 김 대표가 사퇴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들은 침묵 상태로 돌입했다. 당내에서는 “초선들이 쇄신 대상”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번 사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2015년 ‘진박’ 사태로 흘러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전 친박(친박근혜) 핵심인 조원진 의원이 대구 동구을 이재만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이에 자강파 유승민 의원은 “(13일 당 전당대회를) 그대로 해야 한다”고 말해 온건 자강파와 타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어 보수통합 논의 등 당 진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의총 이후 통합파를 포함해 보수통합에 찬성하는 쪽은 성명서 발표나 탈당 등 집단행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향후 홍 대표 퇴진을 위해 일차적으로 당 내외 법적 절차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친박계 집단행동도 예고했다.
한편 바른정당과의 보수통합 논의엔 “탕아가 돌아오는데 양탄자를 깔아 환영해야 한다는 말인가”라며 “당론을 깨고 나간 사람들, 정권을 빼앗기도록 한 사람들이 영웅시돼서 돌아오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던 사람을 역적으로 몰고...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등 친박단체들이 탄핵 판결 자체에 대한 무효화를 주장해왔던 만큼 이후 집단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백색 테러 위협까지 서슴지 않는 극우단체들의 현재 활동 방식은 국민이 용납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선 상황이다. 경찰청은 탄핵심판 결과에 불복한 과격행위가 벌어질 것에 대비해 서울...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부터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등 친박단체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계를 강화했다.
헌법재판소는 그동안 △비선조직을 통한 국정농단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등 대통령 권한 남용 △언론자유 침해 △'세월호 7시간'으로 대표되는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집단 행동에 나선 것을 놓고 공천 파동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유야 어찌됐던 당의 대표를 제외하고 추인을 추진한 것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것이다. 원 원내대표는 전날 김 대표의 이의 제기에 대해 “최고위에 사과를 해야 한다는 최고위원들의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국회에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6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친박(친박근혜)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품위가 떨어지고 그야말로 ‘친박이 천박해졌다’는 말도 나온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 교수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친박 의원들이 그렇게 소란스럽게 떠는 것이 좋아보이나....
친박계는 유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공개사과를 한 전날 오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 정갑윤 김태환 서상기 안홍준 노철래 윤상현 의원 등 8명이 참석한 긴급회동을 갖고 유 원내대표 사퇴 불가피로 의견을 모았으며, 주말 흐름을 지켜본 뒤 조만간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다.
전날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서 최고위원에게 29일 최고위에서 유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할...
특히 공천에서 탈락한 친이계 의원들은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들 사이에서는 전여옥 의원처럼 보수성향 중도신당인 ‘국민생각’에 합류하거나 신당을 창당하는 방안 등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국민생각 측은 새누리당 낙천자에 대한 영입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국민생각과 함께 하기보다 새로운 정치세력이...
이런 가운데 친이계는 일단 “공천학살은 없다”는 친박 측의 주장에 따라 당분간 집단행동은 자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불만이 새어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몽준 의원은 26일 트위터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이 내일부터 발표되는데 걱정의 목소리가 들린다. 소통이 안된다, 특정인이 좌지우지한다는 얘기가 나오고…”라고 말했다. 정두언 의원도 같은 날...
그는 “두 위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집단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며 “사퇴에 찬성하는 많은 분이 같이 모여 의논해서 같은 의견을 도출한다면 10일 전후로 성명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비대위원의 행동에 대해 친이·친박계(박근혜계)를 떠나 굉장히 부글부글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걸 그냥 뭉개고 가자는 쪽으로 간다면 굉장한...
전문가집단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연예인 그룹과 기업 CEO 등 오피니언 그룹에서도 박 전 대표를 돕기 위한 채비가 갖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외 언론을 통해 몇 차례 정책구상을 밝혀 온 박 전 대표의 대선행보도 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친박 의원은 “정책 구상이 현재 진행형이지만 대략적인...
“반성을 행동에 옮기지 못한다면 희망이 없다”고 단언했다. 또 다시 제기된 박근혜 역할론 관련해선 “아직은 때가 아니다”면서 “정기국회 끝나고 총선국면이 벌어지면 자연스럽게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연말을 전후해 본격적 움직임에 나설 것이란 얘기로 이는 친박계 대다수 관측과 일치한다. 그는 또 이재오 특임장관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지만...
“반성을 행동에 옮기지 못한다면 희망이 없다”고 단언했다. 또 다시 제기된 박근혜 역할론 관련해선 “아직은 때가 아니다”면서 “정기국회 끝나고 총선국면이 벌어지면 자연스럽게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연말을 전후해 본격적 움직임에 나설 것이란 얘기로 이는 친박계 대다수 관측과 일치한다. 그는 또 이재오 특임장관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