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구강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치아 명절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며 ‘치아관리 용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연휴기간에는 한과, 약과, 술 등 당분이 많거나 기름진 음식을 즐긴 후 바로 잠들어 잇몸이 붓거나 염증, 치통 등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최근 일산에 있는 한 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이후 2주간 갑작스럽게 치과를 내원
강동구에 사는 한모씨(47·여)는 하루 세 번 3분이상 칫솔질을 열심히 하는 주부다. 그런데도 작년부터 칫솔질을 하고나면 피가 조금씩 나오더니 요즘은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이가 시리고 오른쪽 어금니는 조금씩 흔들리는 느낌도 난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칫솔질 습관으로 잇몸건강을 해치고 있다. 대표적인 잇몸질환의 하나인 치주염은 칫솔질 후에도 남아있는 치태
올바른 칫솔질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 따르면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균덩어리인 '프라그'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올바른 칫솔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중간 정도의 탄력을 갖고 잇는 칫솔을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곳에 위치시킨다. 이후 2~3개 정도의 치아를 중심으로 칫솔을 전후방향으로 짧고 부드럽게
입 냄새 때문에 남모르게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대화에 자신감을 잃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심심찮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일반인의 25~30%가 구취 문제로 지속적으로 속병을 앓고 있다. 그만큼 흔하게 겪는 구강질환이다. 원인은 무엇이고 해결책은 없을까?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구강클리닉 박희경 교수의 도움말로 구취의 원인과 해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