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올해도 여성인재들을 점장 보직에 임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부로 단행된 2016년 임원 및 점장 보직인사를 통해 지난해 7명이던 여성 점장을 9명으로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아울렛 점장이 2명 임명됐으며, 아울렛 점장 중 2명은 백화점 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공채출신 첫 여성점장이 배출됐다.
신동빈
롯데백화점이 올해 여성 인재들을 주요 보직에 대거 기용하며 백화점 업계 여풍시대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1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여성 점장’ 시대를 열었던 롯데백화점은 지난 1월 초 인사이동을 통해 지난해 3명이었던 여성 점장을 총 7명으로 늘렸다. 특히 영플라자, 아울렛보다 매출 규모가 큰 백화점 점장에 처음으로 여성 인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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