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장의 환골탈태(換骨奪胎)식 임원인사는 금감원 내부적으로 자초한 측면이 크다. 최수현 전 원장 시절 발생한 변호사 채용청탁 비리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채용 특혜의혹, 불법 주식거래 등 방만경영 사항이 감사원 감사 결과 지적됐다.
앞서 최 원장은 채용비리와 직원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쇄신안을 발표했다. 채용 전 과정에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기로...
김 전 부원장을 포함 금감원 임원 13명은 11일 최 원장 취임 직후 일괄 사표를 냈다.
김 전 부원장은 2014년 6월 금감원이 변호사 경력 직원을 뽑는 과정에서 서류전형 기준을 임의로 변경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인 임씨를 채용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임씨는 당시 최수현 금감원장의 행정고시 동기인 임영호 전 의원의 아들이다.
이와 관련 1심...
박 전 국장은 최수현 전 금감원장 시절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최 전 원장의 부당한 지시에 반발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증권·회계 부문은 장준경 자본시장감독국장, 김도인 기업공시국장, 정용원 자본시장조사2국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한편 금감원 부원장은 원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며 부원장보는...
임 전 의원과 최수현 전 금감원장은 행시 25회 동기이며 국회의원 활동 당시에는 금감원 담당 상임위원회인 정무위 소속이기도 했다.
당시 총무국장이었던 이상구 전 부원장보는 감찰 결과가 나오기 이틀 전인 지난 6일 사의를 표명했다. 변호사 임 씨 역시 감찰 결과 발표 후 사표를 냈다. 최 전 원장은 의혹이 불거진 지난 10월 일찌감치 금감원 고문직을 사퇴했다....
현재 이 전 부원장보와 A씨는 금감원에 사표를 낸 상태다. 2014년 인사 실무를 맡았던 팀장과 담당자 등도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임원에 대한 징계 조치 양정표는 없어 김 부원장에 대한 징계는 사실상 해임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부원장이 자진 사퇴하거나 검찰에서 비위 사실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자리를 보전할 수 있다.
이에 금감원...
특히 검찰이 김 전 부원장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으로 금융권 인사들에 대해 소환 조사 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최수현 전 금감원장 등 결재라인에 있던 수뇌부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금감원 압력에 채권단 수천억 지원 = 경남기업은 지난 1999년 12월부터 진행된 3차례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시장·경제적 논리보다는 대주주인 성완종 전 회장을 필두로 한...
특히 금감원은 지난해 말 경남기업 사태가 정치권과 금융당국, 은행이 모두 얽힌 커넥션 의혹으로 확대될 것을 사전 인지하고 자체 감시 기능을 작동시키지 않는 등 사면초가에 빠졌다. 여기에 성 전 회장이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경남기업 워크아웃을 주도했던 당시 김진수 기업금융구조개선국장 등과 회동한 사실도 밝혀지면서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금감원 임원들이 진 원장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한 이후 이달 초 금감원 부원장 3명의 사표가 한꺼번에 수리됐다.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예상된다. 특히 최수현 전 원장이 상시감시를 위해 금감원 내 핵심 인재들만 모아 지난 4월 신설한 기획검사국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획검사국은 세월호 사건 이후 청해진해운 검사를 진행한 것 외에 특별한 성과가 없는...
지난해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취임했을 당시에도 금감원 임원들은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후속 임원 인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최종구 전 수석부원장은 진 원장이 취임한 지 하루 만인 지난 20일 사의를 표했다. 후임 수석부원장과 부원장으로는 기재부와 금융위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획검사국 재편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기획검사국 인원을 다른 부서로 재배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대대적인 임원교체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 전 원장이 사실상 경질된 것이란 시각이 우세한 만큼 신임 금감원장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원들의 일괄사표 제출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다....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공석을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이 채운 가운데 둘 사이의 인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은 각각 행정고시 25회, 28회 출신이다. 최 전 원장이 2003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과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수석위원을 지낼 동안 진 원장은...
금융위는 전일 신제윤 위원장 주재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을 뽑아 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1959년생 서울 출신인 진 내정자는 건국대를 졸업해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까지도 직원들의 생활을 지켜주기 위한 곳이다'라는 문구를 인용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진 사장에 대한 신임 금융감독원장 임명제청안을 재가했다. 금융위는 18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이 주재한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진 내정자를 뽑아 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는 전날 신제윤 위원장 주재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진 내정자를 뽑아 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진 신임 금감원장은 건국대를 나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정책금융공사...
◇ 최수현 금감원장 사표…후임에 진웅섭 정금공 사장
최수현(59) 금융감독원장이 물러나고 후임에 진웅섭(55)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최 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진 사장을 뽑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 했다. 최수현 원장은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감독기관으로서 금감원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노력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올 초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로 감독당국이 제대로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수현 금감원장 사표 결정적 계기는 KB내분사태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KB금융그룹의 임직원에 대한 징계를 연기하거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진 내정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금융통'이다. 금융계는 물론 관료조직과 폭넓은 인맥 관계를 지닌 점도 강점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최 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진 사장을 뽑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1959년생 서울...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8일 최수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진웅섭 사장을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는 “진 내정자는 금융정책 및 감독 분야에 대한 높은 업무 전문성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금감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 제고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임명 제청 이유를 설명했다.
진 내정자는 1959년...
◇ 금감원장 진웅섭 정책금융公 사장 내정
최수현사표... 오늘 이임식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기를 절반 남기고 사표를 제출했다. 후임에는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원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오후 3시 이임식을 끝으로 금감원을 떠난다. 최 원장은 지난 2013년 3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2016년...
KB금융 사태를 비롯해 최근 잇따른 금융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정부에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이 장관도 해수부의 새해 예산안 처리에 임박해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 장관은 18일 국무회의를 끝으로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전날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 처리를 마무리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장관은 사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