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금융비서관에 이어 1차관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2020년 농협대 최장을 맡았다.
최 후보자는 작년 3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로 참여해 새 정부 경제 정책을 주도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수석을 맡아 경제 정책을 수립했다.
관가에서는 최 후보자를 30여년을 기재부 등에서 근무한...
이 밖에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에는 김용현 경호처장,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출신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동관 전 위원장이 1일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는 위원장 직무대행인 이상인 부위원장과 함께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서울고검장 출신인 김후곤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윤 대통령이 2차 개각에서 지명한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당시 인사 등용이 눈에 띈다. 지난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올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까지 이명박 정부 출신 인사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임 정부 출신 인사가 새 장관으로 지명되는 데...
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공동대변인을 지냈다.
13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개각안을 발표하면서 “김 후보자는 언론과 정당, 공공기관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겸비해 전환기에 처한 여가부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자는 "여가부는 대통령이 폐지를 공약한 부서지만 존속 기간...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중앙일보 전문위원,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중견 언론인 출신이다.
김 비서실장은 신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배경에 대해 "국방 정책과 작전 분야에 모두 풍부한 경험을 갖춰, 고도화된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맞서 안보 역량을 견고히 구축하고 국방개혁 4.0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교체 물망에 올랐다. 후임 장관에는 국민의힘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언급된다.
이번 개각은 국정감사나 내년 총선 등을 대비한 처사라는 해석이 강하다. 개각 대상이 된 부처가 장관 파면...
특히 방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제부총리를 맡았을 때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에서 근무했고, 이명박 정부에선 2010년 기재부 대변인, 박근혜 정부에선 2014년 기재부 2차관, 2015년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문재인 정부에선 2018년 당시 김경수 경남지사 요청으로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맡았고 2019년엔 수출입은행장으로...
개각과 8·15 광복절 특사 등 정국구상에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안팎에선 이종호(산업통상자원부)·이창양(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비롯해 일부 참모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내년 총선과 연계된 인사로 비칠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사의 경우 정계에선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안종범 전 청와대...
이에 야당은 이 특보 아들의 학교폭력과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방송 장악 의혹 등을 제기하며 반발해왔다.
이 후보자는 방통위원장으로 지명된 후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의 복원, 자유롭고 소통이 잘 되는 정보의 유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도 "야당과 비판 언론의 질책이나 비판에는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겠다. 자세한...
김 후보자는 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통일 비서관을 지냈고, 외교부·국방부와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쳤다. 여당은 이 같은 점을 들어 김 내정자가 오락가락하던 대북정책에 일관성을 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야당은 “통일이 아니라 영구 분단을 기도하게 될까 걱정스럽다”고 꼬집었다. 과거 김 후보자가 기고문이나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청와대 출신 야권 관계자는 “업무보고를 장관이랑 둘이서 하는 게 말이 되냐”며 “그건 그냥 대통령 지시대로 하라는 것밖에 안 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그간 업무보고 과정을 보면, 여성가족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가 예고 없이 당일에 미뤄지는가 하면, 교육부는 취학 연령을 낮추는 ‘학제 개편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자...
이 전 부총리는 당시 박관용 청와대 비서실장, 홍재형 재무장관 등과 함께 금융실명제 도입 작업에 간여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이었다.
금융실명제 도입을 진두지휘한 이 전 부총리였지만 김영삼 정부 출범 첫 해인 1993년 말에 장관급의 과반이 교체되는 대규모 개각으로 경제수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러나 1995년 한국은행 총재로 다시 김영삼...
지난 개각에서 5명의 장관 후보자가 발표됐고 1명만 빼고 취임에 성공했다. 5명 중 3명은 야당의 자진 사퇴 경고까지 들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그들이다. 결국, 박 후보자만 자진해서 사퇴하고 원래 자리였던 차관까지 물러나 야인으로 돌아갔다.
청와대가 3명의 장관 후보자 중에 자진해 사퇴할 1명을...
즉 금융위에 이어 청와대와도 교감이 맞아야 하는 임명되는 자리인 셈이다. 최근 금융위와 금감원 간 관계도 금감원장 내정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이에 당분간은 금감원장 직무대행 체제가 더 길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우선 다수 후보에 대한 인선 작업이 진행되는 데 이어 정부부처 개각 일정도 마무리 되지 못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해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김정숙 여사가 임명 배경에 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악의적 의혹제기이자 구태정치"라고 17일 비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민심과 국회 의견을 충분히 감안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당 운영과 코로나19 백신·부동산 정책 등을 논의했다.
총리·장관 인사에 관해선 고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인사 문제 관련해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한 고맙다는 인사를 했고, 대통령께서도 지도부가 인사 문제를 처리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는 치하의 말이...
송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능력 검증과 개인 문제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청와대가 전지전능한 인력으로 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하는 것도 아니다. 언론 및 국회 등 3자를 통해 검증이 완성된다는 문 대통령의 말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반대하면 다음 정권부터 적용되는 단서를 달더라도 차제에 청문회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보통 청와대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다.
윤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참여했고, 참여정부 시절에는 정책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윤 이사장이 내정됐을 당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차기 이사장의 향방을 알기 위해서 신보 내부가 아니라 정부 윗선을 바라봐야 하는...
앞서 청와대 정책실장 세 명이 줄줄이 낙마했고 국토교통부 장관들의 부동산정책 실패도 부담으로 남았다. 이에 더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불공정 인사 논란과 4.7 재보궐선거 참패 등 사실상 레임덕이 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레임덕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권 초 문 대통령은 정책실장 자리를 만들고 장하성 당시 고려대...
청와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 경제라인에 대한 개각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금감원장 인선은 당분간 지연될 전망이다. 이들에 대한 거취가 먼저 분명해진 뒤에야 금감원장에 대한 인선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감원에 산적해 있는 분조위, 제재심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남아있는 사모펀드 제재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