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청년 일자리사업에 정작 청년층의 참여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한국고용정보원 등을 대상으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결과 2012~2013년 각 부처에서 추진한 41개 청년 일자리사업 참가자
정부의 청년일자리사업에 올해 기준으로 14개 부처에서 1조7903억원이 들어갔다. 50개 세부사업을 통해 매년 약 45만명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미취업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청년의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 관련법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8일 국회예산정책처는 이 같은 내용의 '청년일자리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