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진입 시도
철도파업 14일째를 맞은 22일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에 본격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에 강제 진입했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경찰 등 공권력이 투입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이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경찰 민주노총 진
경찰이 22일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철도노조 간부 검거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철도노조 검거에 대해 “정당한 공권력 행사”라며 “다만 물리적 충돌이나 인명피해는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도 정정당당하게 나와서 수사를 받고 그에 상응하는 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했다.
철도노조의 파업이 14일째인 22일 경찰이 노조 간부를 검거하기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 진입을 시도, 노조원 등과 물리적 충돌을 빚고 있다.
경찰은 민주노총 사무실의 잠긴 출입문을 깨고 건물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경찰 등 공권력이 강제 진입을 시도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강제 진입에 돌입한
민주당은 22일 경찰이 4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철도노조 간부 검거 작전에 나선 데 대해 “강제 검거 진압작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대화하겠다고 약속하면 얼마든지 파국을 막을 수 있다. 철도노조 노동자들도 대통령이 보듬어야 할 우리 국민이라는 점을 잊지 말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유신이 끝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파업 14일째에 돌입한 가운데 경찰이 지도부를 강제구인하기 위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조합원과 시민들이 경찰들을 몸으로 막아서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오전 9시40분부터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 노조간부를 검거하기 위해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강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이상규, 김재연
22일 오전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 노조간부를 검거하기 위해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
현재 이상규, 김재연 의원 등 통합진보당 의원 5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노조원과 시민이 노조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 건물 1층 동쪽 입구를 막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건물 입구를 막아선 조합원·시민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