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6일 향후 남북회담에서 5·24 조치가 다뤄질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천안함 폭침 관련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5·24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책임있는 조치란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북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책임자 처벌 등이다.
앞서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북한 김정은이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알려진 김영철 정찰총국장 이달 들어 대장 계급에서 상장으로 강등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김정은은 또 군 인사에서도 즉흥적 지시를 해서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수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따른 대북제재인 5·24 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여야 공동으로 발의하자고 새누리당에 공식 제의했다.
야당의 이 같은 제안은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나진-하산 프로젝트’ 현지시찰의 일환으로 북한과 접경한 중국, 러시아 현지를 시찰하는 가운데 전해졌다. 외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