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신약과 주력 제품의 활약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매출 상위 5개 제약기업 중 유한양행, 대웅제약,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3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다소 주춤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업계 매출 1위인 유한양행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988
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21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11.4% 감소했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15.1%에 해당하는 548억 원을 투자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액수다.
한미약품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1439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대원제약(Daewon Pharmaceutical)은 15일 GC녹십자(GC Biopharma)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정‘에 대한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바로는 GC녹십자가 지난 2011년 출시한 국산 4호 천연물신약으로, 소염 및 진통,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우슬, 방풍, 구척 등 6가지 식물 추출물로 구성되어
대원제약은 GC녹십자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정’에 대한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바로는 GC녹십자가 2011년 출시한 국산 4호 천연물신약으로 소염 및 진통,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우슬, 방풍, 구척 등 6가지 식물 추출물로 구성돼 있으며 장기 투여 시에도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은 특징이 있다.
LS증권은 15일 HK이노엔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겠지만, 기존 기업가치 산정 시 반영하지 않았던 Tegoprazan의 미국 시장 가치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6만4000원으로 28%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4만8100원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235억 원, 영업이익
LS증권은 HK이노엔에 대해 케이캡(K-CAB)의 미국 출시가 2026년 이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만 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4만8100원이다.
14일 신지훈 LS증권 연구원은 “HK이노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235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으로 기존 추
한국파마가 원외 처방 1위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구강붕해정 개발에 나선다.
한국파마는 7일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렉스팜텍과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구강붕해정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의약연구소(KMRI)와는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 수행 계약도 맺을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한국파마는 로수젯과 동일 성분인 구강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국내 개발사들이 ‘공동판매’ 전략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HK이노엔의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에 이어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도 공동판매 시장 진출 카드를 꺼냈다. 이에 따라 연간 2200억 원 규모의 국내 위식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엔블로멧이 누계 원외처방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엔블로군은 발매 후 월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처방 실적을 확대해 왔다. 출시 첫 달 처방량 27만 정을 돌파하며 두각을 나타낸 엔블로군은 올해 7월 누적 원외처방액 102억 원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기존 경쟁
SK증권은 26일 HK이노엔에 대해 수익성 개선의 원년으로 하반기 연구개발(R&D) 결과가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장 기준 현재 주가는 4만550원이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자체 개발한 P-CAB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2019년 3월 국내 첫 출시 이후 3년 차인 2021년, 원
한미약품이 올해 2분기 매출 3781억 원, 영업이익은 581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75.3% 증가한 수치다.
한미약품은 국내외 주요 품목의 매출 호조와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 대비 13.8%에 해당하는 52
안국약품은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의 과테말라 허가가 완료돼 7월부터 첫 수출물량을 선적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안국약품은 이탈리아 다국적 제약사 메나리니(Menarini)와 과테말라를 포함한 중앙아메리카 8개국에 대한 시네츄라시럽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네츄라시럽은 급성 상기도 감염, 급성 기관지염, 만성 염증성 기관지염 등 다양한 호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GC녹십자는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렉 지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5월 기준 누적 매출 10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 기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 국내 원외처방시장 처방액 성장 1위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의료대란’의 소용돌이에도 비교적 선방했지만, 장기화하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사 대부분이 1분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다만 성장폭과 수익성 측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 상위 5대 제약사(빅5) 중에서는 한미약품이 가장 장사를
한미약품이 주요 품목의 매출 호조와 북경한미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766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7억 원, 당기순이익은 632억 원으로 각각 11.8%, 27.2% 늘었다.
주력 처방의약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로수젯’은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s)는 30일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66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 7.8% 증가해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358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P-CAB 제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66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으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0.6% 성장한 수치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358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3대 혁신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를 중심으로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