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검찰의 수사 착수 이후 캄보디아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 국내에 송환됐다. 검찰은 지난 7월 31일 이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강제집행면탈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날 피고인과 검찰 측은 증거 기록을 추가로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다음 기일을 11월 30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검찰은 조 씨가 수차례 ‘셀프소송’을 제기해 웅동학원에 채무를 떠넘긴 뒤 채권을 인수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강제집행을 피한 것으로 보고 강제집행면탈 혐의도 적용했다.
조 씨는 2016~2017년 웅동중학교 사회 정교사를 채용하면서 지원자 2명에게서 모두 1억8000만 원을 받은 뒤 시험문제와 답안지를 넘겨주고, 검찰 조사가 시작되자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도...
검찰은 조 씨가 이처럼 수차례 ‘셀프 소송’을 제기해 웅동학원에 115억 원대 채무를 떠넘기고 채권을 인수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강제집행을 피했다고 판단해 강제집행면탈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이와 관련해 변호인은 “검사가 주장한 여러 증거를 봐야 알겠지만, 과연 이 채권이 허위인지도 단정할 수 없다”며 “조 씨는 허위란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강제집행면탈 혐의는 조 씨가 웅동학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갚아야 할 채무를 피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승소한 뒤 채권 명의를 부인에게 넘기고 2009년 위장이혼을 했다는 의혹이다.
채용비리 관련해서는 배임수재,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2016년과 2017년 웅동중학교 정교사 채용 과정에서 응시희망자 2명에게 총 2억1000만 원을 받아 교사 시험 문제지와...
입힌 혐의(배임)도 받는다.
조 씨는 2006년 소송에서 승소한 뒤 채권을 부인에게 넘기고 2009년 이혼했다. 웅동학원 이사장이던 부친이 주지 못한 공사대금은 기술보증기금이 대신 갚았고 조 씨 등은 연대 채무를 졌다. 검찰은 조 씨가 이 채권을 인수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강제집행면탈) 위장이혼을 했다고 보고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심규홍 부장판사)는 23일 강제집행 면탈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회장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이 전 부회장의 범행을 도운 혐의와 조세 포탈 혐의로 기소된 홍송원(62) 서미 갤러리 대표에게는 징역 3년 6월, 벌금 20억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 전 부회장과 홍 대표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단순히...
책값을 떼먹고 가짜 회사를 설립해 채무를 숨겨온 출판사 '계몽사'의 실소유주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계몽사 실소유주 이모(5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법원의 강제집행명령을 받고도 납품업체들에 줘야할 책값 2억10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효신 씨 측은 이와 관련해 “배상 판결이 확정된 이후 배상금과 법정이자를 도저히 개인적으로 변제할 수 없어 개인회생신청을 했으나 부결됐다”며 “이후 현 소속사 도움을 받아 채무를 갚은 만큼 범법행위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해 왔다.
벌금형이 선고된 이후 박효신 측은 “(박 씨가)강제집행면탈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한 사실은 없는데 법원에서 그런...
법원이 전 소속사에 갚아야할 손해배상금을 빼돌린 혐의(강제집행면탈)로 기소된 가수 박효신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오늘(22일)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방법원 제308호 법정에서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기소된 박효신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새 소속사에서 전속계약금을 받으면서 자신 명의 계좌가 아닌 회사 계좌를 이용해...
21일 오전 11시 서울서부지방법원 제308호 법정에서는 강제집행을 피하려고 재산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박효신의 두 번째 공판이 속개됐다.
강제집행면탈은 강제집행을 면할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 손괴, 허위양도 또는 허위의 채무를 부담해 채권자를 해하는 대한민국 형법상의 범죄다.
강제집행의 대상이 된 재물의 소유자(채권자)가 다음과 같은 행위를 하면...
검찰이 박효신에게 강제집행면탈 혐의를 들어 500만원을 구형한 가운데, 박효신 측이 무죄를 주장하고 나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오전 11시 서울서부지방법원 제308호 법정에서는 강제집행을 피하려고 재산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박효신의 두 번째 공판이 속개됐다.
박효신은 앞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했지만, 은닉할 의도는 다분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방법원 제 308호법정(김행순 부장판사)에서 강제집행면탈 혐의를 받고 있는 박효신과 현 소속사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박효신은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전속 계약 파기 등을 이유로 전 소속사에 대해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후 박효신의 전 소속사는 박효신이 수차례 재산 추적과 압류조치에도 15억...
14일 오후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효신의 전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강제집행면탈혐의로 박효신을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다.
전 소속사는 고소장을 통해 박효신이 강제집행 면탈을 위해 변제를 거부, 현 소속사에서 받은 전속계약금 소재를 은닉하고 손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 소속사는 박효신과의 전속계약 관련 소송에서 승소해 박효신에 재산추적 및 압류를...
120억원대 강제집행 면탈과 수십억원대 의 배임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이 회장과 SLS그룹 계열사의 계좌를 추가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회장이 SP로지텍 자금 수십억원을 다른 계열사에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 회장이 채무상환을 위한 강제집행을 피하고자 SP해양 자산인 120억원대 선박을 대영로직스에 담보로...
120억원대 강제집행 면탈과 수십억원대 의 배임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이 회장과 SLS그룹 계열사의 계좌를 추가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회장이 SP로지텍 자금 수십억원을 다른 계열사에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 회장이 채무상환을 위한 강제집행을 피하고자 SP해양 자산인 120억원대 선박을 대영로직스에 담보로...
책임재산은 채권 강제집행이 가능한 채무자의 재산을 가리키며, 은닉재산은 채무자가 채무면탈을 위해 차명 등으로 숨겨놓은 재산을 뜻한다.
부산저축은행그룹 관련 책임재산은 부동산이 6825억원16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금융자산이 763억4200만원, 동산 38억1600만원이다.
세부 항목으로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직접 부동산 시행사업 등을 영위하기 위해 만든...
김 전 회장의 은닉 지분 중 일부가 1998년 대우 퇴출 당시 채무를 면하기 위해 빼돌린 것으로 드러날 경우 검찰은 김 전 회장에게 강제집행면탈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의 지분이 대우의 채무와 무관하거나 처음 지분을 은닉한 시점이 1998년의 대우 퇴출보다 훨씬 전이면 해당 지분에 범죄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고 추징만 가능하다고 동아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