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창원·부산지법 법원장을 지내며 법조계에서 ‘정보통신(IT)·사법정보화 전문 판사’로 불릴 만큼 정평이 나 있던 그의 강의는 남달랐다. 챗 GPT 4.0 앱을 켠 그는 스마트폰 음성인식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나 홍길동은 1년 전 김갑순에게 돈 1억 원을 연이율 5%로 빌려줬다. 1년이 지나자 연락이 끊겼고 내 전화도 메일도 수신 거부하고...
공무원 A 씨는 2004년 결혼한 배우자 B 씨와 2018년부터 이혼소송에 돌입했고, 2019년 창원지법 진주지원으로부터 이혼 판결을 선고받아 이혼했다.
이혼소송 당시 법원은 A 씨 재산을 산정했는데, 퇴직연금까지 포함한 전체 재산이 7500여만 원인 반면 빚은 8000여만 원으로 더 많았다. 법원은 이에 따라 배우자 B 씨의 재산분할 청구를 기각했다.
갈등은 이혼 3년 뒤인...
1994년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과 대검찰청 강력부장, 창원지검장, 광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검사 재직 시절 수사 및 기획 부분에서 치밀하고 탁월한 능력을 보여 왔다. 온화하지만 강직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03년 1월부터 시행된 ‘인권보호 수사준칙’ 초안을 평검사 때인 2002년 8월 작성했다. 수사기관이 지켜야 할 사항을...
1994년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과 대검찰청 강력부장, 창원지검장, 광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배 전 고검장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발생 뒤 한국선급과 해운 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을 담당했다. 또한 광주지검장 시절에는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를 훼손하고, 헬기 사격을 부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
이에 창원지법은 입장문을 내고 “임 회장이 법관 사진과 인신공격성 글을 올린 것은 재판장 인격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며 “사법부 독립과 재판에 대한 국민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으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7일에는 ‘대북송금‧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자 이 전...
이러한 가운데 김호중은 창원에서 열린 자신의 단독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와 합동 공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프리마돈나’ 무대에 올랐다.
특히 ‘슈퍼 클래식’은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으로 인해 불참했다. 이처럼 사건으로 인해 촉박한 상황에서도 공연을 강행하는 막무가내 행보로 큰 비난을...
15일 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이 씨(살인방조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이 염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씨는 이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노모 씨를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공범들과 현장에 있었지만, 살인 행위에...
15일 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방조 혐의를 받는 A씨(20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씨는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죽인 게 아니다. 아무것도 몰랐다”라며 혐의를...
연합뉴스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A 씨를 향해 취재진이 범행 동기, 공범 위치 등을 묻자 A 씨는 "내가 죽인게 아닙니다"라며 "아무것도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하며 법정으로 향했다.
앞서 A 씨는 12일 오후 7시 46분께 전북 정읍시...
검찰이 창원지법으로 이송된 ‘창원간첩단’ 사건 재판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일 창원간첩단으로 알려진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 활동가 사건에 대해 중앙지법으로 재이송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창원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창원지법 관할 구역에 피고인 대부분이 거주하지 않는 등...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도시 일용노동자의 월 가동일수를 22일로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연간 공휴일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경제적 구조에 지속적인 변화가 있었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일과 삶의 균형이 강조되는...
이 총장은 23일 오후 창원지검을 격려차 방문한 자리에서 “이 전 부지사가 처음에는 특정 날짜를 언급했다가 검찰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자 다시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며 “중대한 부패 범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 1심 선고를 앞두고 허위 주장을 하면서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시도에 대해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 (이 전 부지사는) 이 같은 주장을...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참석했다. 그는 재판 전 법원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저의 손발을 묶는 게 검찰 독재정권, 정치검찰의 의도인 걸 알지만 국민으로서 재판 출석 의무를 지키기로 했다”며 “제가 다 하지 못하는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국민 여러분께서 대신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번...
(울산 중구), 박재순 전 수원무 당협위원장(경기 수원시무), 김기남 전 광명시장 후보(광명시갑), 안기영 전 양주시 당협위원장(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이정만 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천안시을),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천안시병),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 청장(창원시의창구) 등 13명은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최근 창원지법 진주지원 판결에 따르면 다가구주택 임대차 계약 중개 시 임차인에게 선순위 보증금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공인중개사에게 100% 과실이 인정됐다. 대법원 판례에서도 임대차보증금과 관련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가 더욱 엄격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직방은 자회사 중개법인인 직방부동산중개파트너스와 제휴 공인중개사가 함께 제공하는...
대표이사 A 씨는 올해 4월 창원지법 마산지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양벌규정 따라 함께 기소된 한국제강 법인에도 벌금 1억 원이 부과됐다.
1심 재판부는 “경영책임자이자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A 씨는 이전부터 업무를 도급받은 사업주 소속 근로자들이 한국제강 야외작업장에서 방열판 등 중량물을 취급해 작업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법조계에 따르면 27일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2단독 민병국 판사는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A 씨에게 성폭력치료 강의 8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앞서 A 씨는 3월 21일 경남 진주시 하대동 한 헬스장의 러닝머신(트레드밀)에서 운동하던 30대 여성 B 씨의 옷을 들어 올리고 꼬리뼈를 만진...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2부(서아람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형을 선고했다.
A씨는 8월 경남 창원시의 한 동호회 사무실 앞에서 친형인 5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이틀 전 B씨와 카드게임을 하다가 현금 4000원이 없어진 것을 안 B씨가 자신을 “도둑놈”이라 부르고, 사건...
피고인들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재판을 창원지방법원으로 사건 관할 이전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민참여재판도 신청했으나 기각됐고, 즉시항고에 재항고까지 신청했다. 9월에는 당시 재판장인 강두례 부장판사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다.
때문에 사건이 법원으로 넘어간 3월 이후 공판은 단 두 차례밖에 열리지...
검찰은 7일 오전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장유진) 심리로 열린 이번 공판에서 50대 친부 A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8월 새벽 경남 김해시 한 야산 속 차량에서 고등학생 딸 B(17)양과 중학생 아들 C(16)군을 잠들게 한 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자녀들 학교에 현장 학습을 신청한 뒤 경남 남해와 부산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