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4대 금융지주가 부회장직을 폐지하면서 부행장이 은행장을 거쳐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으로 꼽힌다.
4대 금융지주 중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부행장 출신이다. ‘관피아’가 사라지고 내부 출신이 행장이나 금융지주 회장이 되는 관례가 정착되면서 부행장은 곧 차기 CEO 후보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부행장의 경쟁력을...
2013년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2015년 신한은행장을 거쳐 2017년 신한금융지주 회장, 2021년에는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리더십위원회 멤버를 맡았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한 데 대해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특히 성 전 사장이 민관을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란 평가가 많았지만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선임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관행상 금융기관장에 같은 신한 출신이 두명이나 자리하긴 어렵다는 점에서다.
김 내정자는 기재부 후배들의 신망을 많이 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전형적인 정통관료 스타일로...
이에 윤 회장은 취임 후 3년간 KB금융 회장과 KB국민은행장을 겸임하며 내분 문제를 수습해 나갔다.
윤 회장이 취임하며 KB금융은 빠르게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에 내줬던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고, 부동의 '리딩금융그룹'을 만들어 갔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현대증권(현 KB증권), 푸르덴셜생명...
조 내정자는 1984년 신한은행에서 일반행원으로 입행해 은행과 비은행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은행장과 지주사 회장을 거쳐 차기은행연합회장에 내정되는 신화를 일궜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16일 "조 내정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차기은행연합회장으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 4대 금융지주 회장 출신이 은행연합회장 자리에 앉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내정자에게는 ‘샐러리맨의 신화’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신한은행에서 일반행원으로 시작해 은행과 비은행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은행장과 지주사 회장, 은행연합회장까지 역임하는 신화를 일궜기 때문이다.
앞서...
앞서 롱리스트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포함됐으나, 윤 회장은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차기은행연합회장직에) 선임되시길 바란다"며 고사했다.
이사회는 조용병 전...
후보군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은행연합회는 이달 16일 3차 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2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회추위는 김 회장과 산업은행(강석훈) 농협(이석용) 신한(정상혁) 우리(조병규) SC제일(박종복) 하나(이승열) 기업(김성태) 국민(이재근) 한국씨티(유명순) 광주(고병일) 케이뱅크(서호성) 등 11개 회원사 은행장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한 명씩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고 투표권도 갖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달 16일 3차 회추위를 추가로 개최해 후보군을 면밀히...
은행연합회는 3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사회는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산업·기업·SC제일·씨티·광주은행, 케이뱅크 은행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이사회는 회추위를 겸하는데 각 은행장은 1명씩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즉 롱리스트(1차 후보군)에서 최대...
이사회는 총 12명으로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산업·기업·SC제일·씨티·광주은행, 케이뱅크 등 은행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이사회는 회추위를 겸하는데 각 은행장은 1명씩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회추위는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돼 2~3차례 회의를 통해 각 위원 추천으로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추린 뒤 이들을 대상으로 검증...
차기 회장으로는 양종희 내정자가 취임할 예정이다.
윤 회장이 취임할 당시 KB금융은 전산시스템 교체를 두고 지주회장과 은행장 간 갈등이 수면위로 드러나며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리딩뱅크 자리마저 신한은행에 내줘 위기의 시기를 맞았다. 이 때문에 윤 회장은 회장 취임 당시 3년간 국민은행장을 겸직했다. 그는 "2014년 11월 회장으로 취임한 후 임기...
다만 양 부회장은 KB국민은행에서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데다 금융지주에서도 경영관리부장으로 자회사 관리 업무까지 맡은 바 있어 지주와 은행을 종합적으로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은행장과의 시너지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을 기해 끝난다. 물론, 연임 가능성도 있지만 차기 행장과 양 부회장과의 합이 맞을지도 초미의...
글로벌·보험 부문장을 맡고 있는 허 부회장은 KB국민은행장 출신으로, 당시 4년간 은행을 이끌며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한 성과로 주목받는다. 은행업과 최근 글로벌, 보험 부문까지 경험하면서 '포스트 윤종규'로서 자신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디지털·IT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 부회장은 KB금융 내 전략통으로 알려져 있다. 윤 회장 체제에서 KB생명보험 부사장...
조 내정자는 임 회장 취임 후 첫 은행장이자 우리금융이 새롭게 도입한 은행장 선임 프로그램을 거쳐 선정된 인물인 만큼, 이 두 과제를 얼마나 속도감 있게 수행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우리은행의 1분기 대기업대출 규모는 40조489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 올랐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과 비교하면 우리은행의 대기업대출 규모는 가장 크지만, 증가 폭은...
신한은행 측은 "전임 행장이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정상혁 행장도 내부적으로 조용히 취임을 원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용구 전 행장은 건강상의 사유로 사임의 뜻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취임한 지 약 한 달만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차기 행장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정상혁 행장은 취임 후 일부 최소한의 인사만 진행할 전망이다.
정상혁...
신한금융지주 자경위와 이사회는 그룹의 핵심 자회사로서 은행이 국내외 금융시장 및 그룹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은행장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 부행장을 신한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
자경위는 정 부행장이 전통적 은행산업의 특성과 최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자경위는 "정 부행장이 리테일, 기업금융 영업점장...
한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우리은행이 신한투자증권과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 회장이 소송에서 빠지면 사실상 힘이 실리지 않을 수밖에 없다"며 "용퇴를 결정하더라도 소송을 통해 명예회복을 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게 자리를 떠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금융당국은 여전히 손 회장이 소송에 집착하는 데 대해...
손 회장이 용퇴의 뜻을 밝히면서 임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1차 후보군(롱리스트)에 손 회장을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손 회장은 임기 만료 시점인 3월 25일 우리금융을 떠나게 된다. 그는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2019년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애초 우리은행장을 겸했던 손 회장은 지주 회장과 은행장직을 분리한 2020년 3월부터...
BNK금융지주는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차기 회장 숏리스트를 결정한다.
1차 관문을 통과한 안감찬(59) 부산은행장, 이두호(65) BNK캐피탈 대표,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 손교덕(62) 전 경남은행장, 김윤모(63)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위성호(64) 전 신한은행장 등 6명 중 2~3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 관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