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서울시 관계자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쪽방촌은 지속적으로 축소, 폐지해 주거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계획된 재개발 사업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쪽방 거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으면서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고 나서 재개발도 척척 진행되고 사람도 늘고 얼마나 좋아요. 집권 여당 후보가 돼야 용산이 더 발전하지 않겠어요?"
"대통령실이 오니까 시위도 많고 교통도 난리도 아니에요. 재개발한다더니 제대로 하지도 않고...이번에는 좀 바꿔야 경각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구가 새로운 '정치 1번지...
특히 조씨는 최근 영등포 쪽방촌 재개발 조합장을 하려고 했지만 A씨가 반대해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씨는 A씨로부터 건물 주차장 부지를 빌려 운영해 오고 있었는데, 최근 주차장 임대료 문제로 소송전도 벌이고 있었다.
김씨는 조사 과정에서 “A씨가 평소 나를 무시했다”라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가 “조씨가 ‘A를 죽여야 우리가 산다’라는...
혐의를 받았으나 김씨가 “조씨의 지시를 받아 범행했다”라고 털어놓으면서 살인교사 혐의가 추가됐다. 김씨는 조씨의 모텔의 관리인 및 주차관리원으로 일해왔다.
경찰은 이번 범행에 영등포 쪽방촌 재개발 사업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씨는 영등포 쪽방촌 재개발 조합장을 하려고 했지만 피해자가 반대하면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개발‧소규모주택정비‧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한 정비가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별 선택 지정요건에 반지하주택 동수 1/2 이상을 추가하고, 재개발 시 용적률 완화 허용, 소규모주택정비 시 방재시설 설치비용 지원 및 공공사업지 우선 선정 등을 지원한다. 쪽방촌은 속도를 높이고 임시주거지 조성, 보상체계 개선 등도 지원한다.
불가피하게 재해취약주택에...
지금 확보해 놓은 예정지, 그리고 재개발 사업과 개발사업을 통해서 정해놓은 부지는 인근에 아파트 단지하고 함께 개발사업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역 상권과 충돌하거나 주변 원룸에서 장사하는 분들과 충돌될 여지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Q. 공공기숙사는 민간 협력을 검토한다고 했는데, 민간이 운영하게 되면 임대료 책정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에 대한...
하는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높이 150m, 최고 44층 아파트와 주상복합 6개 동 15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죠. 지난해 6월 도심역세권 정비구역 결정이 고시됐고, 조합설립 지원을 위한 정비사업 전문관리용역이 시행 중입니다. 차분히 진행되고 있지만 생각보단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쪽방촌 1만1016㎡에...
대전역 쪽방촌은 비대위가 난립하고 세입자 중심의 주민조직은 없어 쪽방상담소가 주민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부산역의 경우 리더십이 있는 주민조직을 주축으로 마을 구성원 간 인간관계가 잘 형성돼 있어 공공과 사업 추진을 함께 견인하고 있다.
보고서는 다변화한 갈등 양상을 단순히 소유자와 공공시행자 간 갈등으로 축소한다면 소유자가 개발이익에 대한...
서울시는 지난 6월 25일 주민공람을 진행하고, 7월 8일 주민 설명회를 여는 등 이번 재개발 방식에 관해 쪽방촌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도 나눴다.
실제로 주민들은 이번 재개발을 반기는 분위기였다. 이곳에서 15년간 거주한 C 씨(73)는 “(재개발한다고) 나가라고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빨리 허물고 빨리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곳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3565㎡ 규모)로 향후 민간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18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상 22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쪽방촌 주변에 쪽방 주민을 위한 임대주택과 복지시설이 먼저 건설된다. 이후 주민들이 이주하고 나면 쪽방촌을 철거하고 업무시설 등을 짓는다.
남대문 쪽방촌은 한국전쟁을 겪으며 생겨났고...
그는 "노후도 기준은 재개발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난관"이라며 "쪽방촌 근처에 신축 빌라 몇 개만 있어도 기준 미달, 탈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희룡이 바꾸겠다"며 "재개발을 막고 있는 노후도 기준을 폐지해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원하는 장소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특색에 맞는 재건축과 재개발도 강조했다. 그는...
변 장관은 공공주도로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소규모 정비사업은 민간이 주도해서 할 수 있고, 지금도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은 민간과 8ㆍ4대책에서 소개된 공공참여, 그리고 2·4대책의 공공주도 사업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도심의 경우 민간의 사업을 하기엔 사업성이 없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불가피한 곳도 있는데...
후암동 L공인 관계자도 "조합원 사이에서 공공 주도로 재개발하다 용적률만 높여 쪽방촌을 짓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대체로 반대 여론이 많다"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선 공공 직접 시행 정비사업을 반기는 흐름도 감지된다. 서울 광진구 중곡동 중곡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공공 직접 시행 재건축을 검토하기로 했다. 추진위에선 재건축 부담금 면제...
5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LH주택공사에서 국토부 주관 서울역 쪽방촌 정비방안 계획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용삼 소망을찾는이교회 목사, 김갑록 서울역쪽방상담소 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LH주택공사에서 국토부 주관 서울역 쪽방촌 정비방안 계획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용삼 소망을찾는이교회 목사, 김갑록 서울역쪽방상담소 소장 등 관계자들이 사전 간담회를 갖고 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LH주택공사에서 국토부 주관 서울역 쪽방촌 정비방안 계획발표에 참석해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발표애는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5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LH주택공사에서 국토부 주관 서울역 쪽방촌 정비방안 계획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왼쪽부터)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