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민간의료기관에서 잠복결핵감염 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PPD 시약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10월 초에 40만명 분량을 수입해 수급문제를 해소하겠다고 1일 밝혔다.
PPD(Purified Protein Derivative)란 잠복결핵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피부반응검사(투베르쿨린 검사)를 시행하는 시약이다.
질병관리본본부는 또 10월 중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감염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 메르스 감염자가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메르스 감염 환자를 치료한 의사로 국내에서 의료진이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보건당국은 감염 의심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추가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감염 확산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증폭되
남성은 젊은 시절 뚱뚱했다가 나이가 들수록 날씬해지는 반면 여성은 오히려 나이와 비례해 비만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남성은 20대에 29.3% 정도였던 비만율이 30대에 47.1%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40대(41.5%)·50대(40.8%)·60대(29.3%)·70대 이상(26.2%) 등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떨어졌다.
충청남도에서도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7일 충남에 거주하는 83세 여성의 유전자 검사 결과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0명이 됐다.
이 중 5명이 사망(제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