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와 직접적인 영향 관계에 있다는 의견이 민주당 내에서까지 나오는 실정”이라면서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인재(人材)를 뽑는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에 인재(人災)를 일으킬 이 대표 호위무사를 뽑는 것인가”라며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이재명표 지록위마(指鹿爲馬) 공천을 멈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고리를 끊지 못하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정상인은 당대표를 하지 못할 것이고, 가장 비굴하고 대통령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지록위마에 양두구육을 콤보로 하는 자만 당대표를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랬을 때 당은 망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싸가지 없는 사람들아. 당신들이 선출된 대통령으로 선출된 왕인 양 모시다가 이 당은 정상적인 당...
그는 “그런데 이런 불법과 불의를 저질러놓고도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은 ‘통계 조작’이 아니라 ‘감사 조작’이라고 우기고 있다”면서 “정말 후안무치한 지록위마”라고 지적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전임 정부가 벌인 통계 조작은 한마디로 통 큰 조작이다. 청와대 정책실장, 경제수석 일자리 수석, 국토교통부 장관 통계청장 등이 연루됐다”고 입을 뗐다....
여권이 오염수를 오염 처리수로 바꿔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록위마’한다고 해서 오염수에 들어 있는 오염물질이 없어지나”라며 “오염수를 오염수로 부르지 못하게 ‘창씨개명’하는 해괴한 언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 명의의 친서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부적절한 해양 투기가 런던협약‧의정서를 위반하고...
그는 “사자성어만 보면 흥분하는 우리 당의 의원들을 위해서 작금의 상황을 표현하자면 지록위마”라며 “젊은 세대가 원하는 것은 자유, 누군가를 비판할 자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5일 전국위원회 개최에 대해 ‘반헌법적’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위인설법(爲人設法)하지 말라고 했다. 사람을 상정해놓고 법 만드는 것은 잘못...
야당에 대해선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사안이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에 의해 엄청난 권력형 비리인 것처럼 부풀려졌다”며 “사슴이 말로 둔갑하는 전형적인 야당발 ‘지록위마’”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4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 안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여야가 마음을 먹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공직을 맡은 식자들이 항상 전문적 분석에 바탕을 둔 판단보다 정치인 상전의 호불호(好不好)를 우선적 판단기준으로 삼는다면, 후대의 웃음거리가 되는 지록위마(指鹿爲馬)가 이상하지 않게 된다. 코앞의 선거밖에 보지 않는 정치인들은 지도를 못 읽으면서도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장수와 흡사하다. 평지에서는 별 문제가 없을지 모르나 험한 지형에 이르면 길을 잃어...
그 진위를 법정에서 가리는 것이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정신”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장판사는 2014년 9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무죄 판결에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고 한다) 판결'이라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당시 대법원은 김 부장판사의 글을 직권으로 삭제하고, 정직 2개월 징계 처분했다.
☆ 고사성어 /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 진시황이 죽자 환관 조고(趙高)는 후궁 소생 호해(胡亥)를 황제에 앉히고 태자는 죽였다. 승상이 된 조고는 황제가 되려고 반란을 꾀했으나, 군신들이 자기를 따르게 될지가 염려되어 사슴을 가져다가 황제에게 바치며, “이것이 말이옵니다”라고 했다. 조고가 사슴이라고 말한 사람을 모두...
각각 11.2%(98명)와 10.8%(95명)이 선택했다.
교수신문은 지난 2001년부터 한 해를 사자성어로 풀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2017년 파사현정(破邪顯正) 등이다.
정해졌고, 정치플레이와 망신주기로 쏘지 않은 화살은 이미 과녁에 꽂혔다"며 "수사가 아닌 'B급 정치'에 골몰하는 경찰에 절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록위마, 사슴을 말이라고 잠시 속일 수 있어도 사슴은 그저 사슴일 뿐이다"라고 한 뒤 "아무리 흔들어도 도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도정에 충실히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플레이와 망신주기로 쏘지 않은 화살은 이미 과녁에 꽂혔다"며 "수사가 아닌 'B급 정치'에 골몰하는 경찰에 절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록위마, (즉) 사슴을 말이라고 잠시 속일 수 있어도 사슴은 그저 사슴일 뿐이다"라고 한 뒤 "아무리 흔들어도 도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도정에 충실히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가리킬 지’, ‘사슴 록’, ‘할 위’, ‘말 마’를 쓰는 指鹿爲馬라는 말이 진시황 때 악행을 일삼던 환관 조고(趙高)로부터 나온 이야기임은 어제의 글에서 밝혔다. 오늘은 그 내력을 좀 더 소상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조고는 시황제의 유조(遺詔:황제가 죽기 전에 남긴 분부)를 위조하여 태자 부소(扶蘇)를 죽이고 어린 데다가 어리석기까지 했던 호해(胡亥)를...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말이 있다. ‘가리킬 지’, ‘사슴 록’, ‘할 위’, ‘말 마’, 즉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이다. 의지나 신념은 바른 판단을 바탕으로 할 때만 가치가 있다. 세상이 다 ‘사슴’인 줄로 알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말’이라고 한다면 누구도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사슴을 일러 말이라고 하는 자신의 말[言]을 믿으라고...
2014년에는 ‘지록위마(指鹿爲馬:가리킬 지. 사슴록, 할 위, 말 마)’, 즉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고 지적함으로써 박근혜 정부에 팽만했던 거짓을 꼬집었다. 급기야 2015년에는 ‘혼용무도(昏庸無道: 어두울 혼, 용렬할 용, 없을 무, 길 도)’라고 하여 대통령의 어둡고 어리석음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더니 2016년에는 ‘군주민수(君舟民水:임금 군, 배 주, 백성 민...
삼성 측은 사자성어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에 빗대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검팀은 27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66) 전 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63) 전 차장,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그는 원 전 원장 파기환송심 결과에 대해 “죄질의 엄중함을 생각하면 징역 4년도 부족하지만 국민에게 ‘지록위마’ 판결을 받았던 1심과 상고심보다 진일보한 것”이라며 “원 전 원장측이 재상고를 공헌하고 있는데, 시간을 미룬다고 진실이 미뤄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반성 없는 불의에 추상같은 판결로 최후의 심판을 내릴 것으로...
법꾸라지 우병우는 사법질서를 기만해, 특검을 연장해야 할 이유가 넘치는 상황”이라며 “이런 판국에 특검 수사가 충분히 이뤄졌다는 황 대행의 주장은 지록위마의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피의자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특검의 숨통을 끊은 황 대행의 폭거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황 대행을 향해 즉각 사퇴와 특검 연장 거부 철회를 요구했다....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순리를 거슬러 행동하고,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말이라고 해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세상이 어지럽고 무도하다는 탄식이 높아지더니 2016년엔 군주민수(君舟民水), 백성이 화 나면 왕위도 뒤집는다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어디에서 무엇으로 희망을 찾을 것인가. 날짜가 언제든 올해 우리는 대선이라는 국가 대사를 통해...
사시이비는 겉은 옳은 것 같으나 속은 다르다는 뜻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나 고용 유연화 정책 등 각종 정책이 겉으로 내세우는 명분에 비해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다.
교수신문이 선정하는 사자성어는 지난해에도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어휘가 선정됐다. '사슴을 말이라고 부른다'는 뜻의 지록위마(指鹿爲馬)'는 지난해 가장 많은 교수들이 꼽힌 사자성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