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또 다른 통신기기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7)씨와 KT ENS 부장 김모(53)씨 등과 함께 2008년부터 올해 초까지 사기대출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KT ENS에 휴대전화 등을 납품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작성해 매출채권을 위조한 뒤 이를 담보로 대출을 진행했다.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저축은행 등 국내 15개...
한편 전씨는 통신기기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7)씨, KT ENS 부장 김모(53)씨 등과 함께 2008년부터 올해 초까지 1조8335억여원의 사기대출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미상환된 돈은 3000억원에 달한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KT ENS에 휴대폰 단말기 등을 납품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작성해 매출채권을 위조하고, 이를 담보로 하나은행, KB국민은행...
통신기기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7)씨에 대해서도 징역 20년형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450회에 걸쳐 1조8000억원을 편취한 전대미문의 조직적 범죄로 미상환액만 해도 2900억원에 이른다"면서 "피해확산과정에서 KT ENS의 회생절차가 시행돼 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한 구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부실...
통신기기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7)씨에 대해서도 징역 20년형을 유지했다.
KT의 자회사인 KT ENS의 사기대출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대출에 필요한 자료를 서씨 등에게 발급해준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지난해 3월 시중은행 16곳을 상대로 1조8335억여원의 사기대출에 가담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범행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1심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던 협력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5)씨 측 변호인은 "은행 측도 사실상 범행을 알았거나 묵인했다"며 "대출 사기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조직적인 범행인 점을 고려하면 1심에서 선고한 형량이 너무 약하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용현 부장판사)는 27일 거래 서류 등을 위조해 은행들부터 1조8000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기소된 통신기기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6)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서씨와 공모한 혐의 등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KT ENS 시스템영업본부 부장 김모(52)씨에게는 징역 17년이...
지난 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와 KT ENS 김모 부장에게 각각 징역 25년을 구형하는 등 피의자 전원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이들은 2008년 5월부터 올 1월 까지 16개 은행으로 부터 총 463회 매출채권 위조를 통해 총 1조8335억원을 대출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이번...
앞서 핵심 피의자인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와 김모 KT ENS 부장 등의 공판에서도 해외 자금유출, 도피 조력자 등의 의혹이 지속적으로 불거졌다. 자칫 사건이 미궁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왔다.
그러나 갖가지 의혹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법원에서 이들 피의자들에 대한 첫 선고공판이 진행된다. 금융감독원은 KT ENS 협력업체 부실 대출과 연루된...
앞서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와 KT ENS 김모 부장 등 9명에 대한 공판에서 피의자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등 의혹만 커져 피해 은행들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신뢰할 없다는 반응이다.
피의자들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올 1월까지 16개 은행으로부터 총 463회 매출채권 위조를 통해 총 1조8335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이 중 2800억원가량은 상환되지...
김 팀장은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한 당일인 1월 29일 서정기(44ㆍ구속) 중앙티앤씨 대표 등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조사 내용을 알려주고 이틀 뒤 직접 만나서 사건과 관련한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6일까지 김 팀장이 금감원 기관 메일을 사용한 내역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포털 회사 등 이메일 운영 업체에도 김 팀자이 사용한 이메일이...
KT ENS 협력업체 사기대출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중앙티앤씨 서정기(44ㆍ구속) 대표의 부인 A(4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에 온 지 보름 만에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남편이 거액 대출사기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10분께...
또 중앙티앤씨 서정기 대표 부인 소유의 물품 도매업체를 통해 상가 건물을 사들이는 데 80억원이 쓰였다. 충북 충주의 70억원대 별장도 매입했다. 필리핀과 마카오 등지로 골프와 도박을 하러 가는 등 향응도 수억원을 소비했다.
하지만 이 정도 정황으론 납득이 안 된다. 경찰이 미상환금 약 2894억원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KT·KT ENS 윗선 개입...
경찰은 이번 대출사기에 가담한 KT ENS 협력업체 ㈜중앙티앤씨 서정기 대표 등 8명을 구속하는 등 15명을 사법처리했다는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해외로 도주한 ㈜엔에스쏘울 전주엽 대표를 인터폴에 적색수배하고 쫓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금감원 직원은 물론 3개 시중은행과 13개 저축은행 관계자의 대출사기 가담은 없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감찰 결과 김모 팀장은 2005년부터 KT ENS의 협력업체인 중앙티앤씨 서 모 대표 등과 지인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KT ENS 대출 사기 사건은 KT ENS 협력업체들이 허위매출채권으로 하나은행 등 금융기관들로부터 1조 8000억원을 대출 받은 사기사건이다. 금감원이 자체 시스템을 통해 인지하고 경찰에 통보했다. 김 팀장은 이 과정에서 금감원 검사와 검찰의...
경찰은 KT ENS 김모(51) 전 부장과 KT ENS 협력업체인 중앙티앤씨 서모(44) 대표 등 15명을 검거해 서 대표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고 이들이 사기 대출에 이용하기 위해 설립한 자산유동화 전문회사(SPC) 대표 전모(3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외로 달아난 이 사건의 핵심 용의자인 엔에스쏘울 전모(49)씨는 인터폴에...
KT ENS 김모(51) 전 부장과 KT ENS 협력업체인 중앙티앤씨 서모(44) 대표 등 15명을 검거, 서 대표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사기 대출에 이용하기 위해 설립한 자산유동화 전문회사(SPC) 대표 전모(3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앙티앤씨 서 대표와 NS쏘울 전 대표 등은 사기대출을 통해 받은 돈을 회사...
또 다른 관계자는 “중앙티앤씨, 엔에스쏘울 등 대출사기를 주도한 협력업체와의 매출채권확인서를 내용증명으로 KT ENS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만큼 KT ENS는 사전에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며 “소송으로 갈 경우 은행에 돈을 물어내야 할 처지가 되자 법정관리를 신청해버린 게 아니냐”고 비난했다.
피해 은행들이 KT ENS 직원으로부터 채권양도승낙서를...
검찰은 이번 사기대출 사건에는 이날 구속기소된 KT ENS 김 부장, 오영주·김장식 대표를 비롯해 엔에스쏘울 전주엽 대표(48·해외도피), 중앙티앤씨 서정기 대표(46·검거) 등이 깊숙이 개입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 대표는 금융권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인물로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김 부장을 직접 접대하는 등 이번 사건을 주도했다.
김 부장은...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이 매출채권을 위조해 사기로 대출을 받은 금액의 일부가 국내 카지노에 유입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 금액을 자금 세탁 용도로 사용했는지, 강원랜드에서 탕진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KT 자회사인 KT ENS 직원과 이 회사의 협력업체 등이 금융권으로부터 1조8000억원이 넘는 사기 대출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