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아파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말까지 수도권 14개 단지에서 총 6584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이 중 아파트 24평형에 해당하는 전용 80~85㎡ 가 전체의 20.6%인 1359실에 달한다.
닥터아파트 측은 "30~40대들이 중소형
지난 3월 힐스테이트 삼송역을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아파텔의 인지도를 높인 피데스개발이 판교에 중소형 아파텔을 공급한다.
피데스개발은 오는 10월 판교신도시에 아파텔 ‘모비우스 판교’(가칭)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13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8층, 1개동, 전용면적 84㎡, 총 280실로 구성된다.
신혼부부라면 2억∼3억원대 중소형 아파트로 내 집 마련 기회를 노려보면 어떨까. 수도권의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섰고 전세 품귀 현상이 여전해 매매로 눈을 돌리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2013년 12월 기준) 서울 전셋값은 3.3㎡당 평균 927만원으로 전용면적 84㎡(공급면적 110㎡)로 계산했을 때 3억591만원이 드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중소형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이하)는 자금 부담이 높은 대형아파트보다 수요층이 두텁고 환금성이 좋기 때문이다.
또한 자금 조달이 종전에 비해 어려워진 것도 인기 요인이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아파트 담보인정비율(LTV)을 현행 60%이내에서 50%이내로 낮췄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