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서울 중부건어물시장 골목에서는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대부분 가게는 문을 닫았다. 몇몇 상인들은 점포 안에서 연신 부채질을 해대며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간간이 전기 파리채가 작동되는 소리만 들려왔다.
멸치 점포를 운영하는 이 모 씨는 “벌레 퇴치기를 설치해 놨는데 파리가 계속 꼬인다”라며 “코로나에 무더위까지 악재가 겹쳤는데, 이렇게...
국내 최대 건어물 전문시장인 중부건어물시장에서 7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제3회 ‘건어물 맥주 축제’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서울시 중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과 신중부ㆍ중부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중부건어물시장의 건어물 홍보와 전통시장의 미래와 비전을 담은...
신중부시장의 건어물 맥주 페스티벌, 남대문시장의 본동거리 새 단장 등은 그 노력의 일환이다.
또 학력을 신장하면서 문예체에도 능한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미래인재 육성사업을 펼쳐 청구초, 대경중, 장원중, 장충고 등 4개의 시범학교를 집중 지원해 왔다. 5년간 함께 노력한 결과 작년 학업성취도가 2배 이상 오르는 등 괄목할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결실들이...
세관 관계자는 “이 업체가 수입한 오징어채 166t 중 130톤가량은 이미 서울 가락·중부시장 등 전국 건어물도매시장으로 유통된 상태였고, 남은 35톤만을 회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관은 식약처와 함께 불법 수입된 오징어채 긴급회수명령을 내리고 수입업계 전반에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