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국토위는 25일 법안소위를 열고 ‘재초환 폐지’(재건축이익환수법 폐지법률안), ‘재건축 안전진단 패트스트랙 도입’(도시정비법 개정안), ‘임대주택 공급 다양화’(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이 중 도시정비법·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은 여당의 1호 법안에 해당한다.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1·10 대책, 8·8 주택공급대책)...
9월 증가폭 지난달 27% 수준… 10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1억 연봉자 주담대 한도 9300만 원 축소연휴 긴 영향 가계부채 안정세 판단하기 ‘시기상조’ 의견도
금융당국의 고강도 규제와 추석 연휴 등이 겹쳐 이달 들어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 부동산 가격도 안정화 되는 추세라 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은 일반적인 개인 대출상품(주택담보대출 등)과 달리 상품별 특성이 다양해 생업에 바쁜 개인사업자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를 통해 비교공시 중인 대출상품에 '개인사업자대출'을 추가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12월 초 시행을 목표로 다음달 13일까지...
회의에는 기재부와 국토부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추석 연휴 등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8·8 공급대책, 시중 유동성·가계대출 관리의 영향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8·8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이후 56개 세부 정책과제 중 8월...
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서서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통화정책은 일본은행 전망이 실현된다면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 정도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율에 관해선 “정책을 판단하는데 있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리해서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상하이종합지수도 3거래일 연속...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동결은 정책결정회의 9명 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7월 금리를 인상해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출했던 일본은행은 향후 일본 경제와 인플레이션 추이 등을 살피려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 전문가들 대부분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시장조사...
이 총재는 금융안정 리스크 증대 원인으로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를 지목했다. 이 총재는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현재 금통위원들께서는 한은이 과도한 유동성을 공급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의 심리를 부추기는 그런 정도로 통화정책을 운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고 계신다”고 언급할 정도로 금융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7%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0.08%p 높은 수준이다.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은 올해 1월 말 0.45%에서 2월 0.51%로 올랐다가 3월 0.43%로 떨어졌다. 4월 오름세로...
실제 이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에 더해 은행들이 1주택자 주담대나 전세대출 등을 규제하고 있는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이달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규제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같은 규제 효과도 금리 인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우려가 커진다. 연준이 빅컷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낮춰도 이상할 게 없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114.54)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0%로 2021년 3월(1.9%)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다. 하지만 속단은 금물이다. 2021년 ‘미친 집값’에 견줄 만한 부동산 광풍과 빠르게 불어난 가계대출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
정부는 청년층을 위한 주택구입 지원을 위한 보금자리론 확대와 신생아 특례대출 등 각종 저금리(1.6~3.3%) 특례대출 확대로 주택정책자금 대출공급을 2023년 60조 원, 2024년 40조 원까지로 확대시켰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 경색 방지를 추구한다는 명목으로 올해 상반기 부실 우려가 높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하여 30조 원의 추가지원 및...
금융투자소득세와 상속세, 종부세를 부유세로만 여겨왔던 야권의 기존 기조가 최근 조금씩 변하고 있단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는 게 정치권 일각의 시각이다.
실제로 22대 개원 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종부세와 관련해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거나 “1가구 1주택에 대해선 저항을 감수하면서 굳이 부과할 필요가 있겠냐”며 완화...
앞으로 집값이 한껏 오른 강남지역 핵심 단지 수요는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오른 지역 내 무주택 실수요자나 1주택자가 갈아탈 수 있는 가격대의 단지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의 단지별 거래량 통계 분석 결과 8월 1일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 1위를 기록한 곳은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로 총 53건이...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주택가격 급등으로 금융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하반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가 즉시 대출금리 인하로 연결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하와 비례해서 대출금리를 내리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이 무색해질 수 있다는 게 이유다.
김인만...
근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소유의 셰어하우스에서 살면 예외야. 쉐어하우스면 면적이나 다른 세대주 요건이랑 관련 없이 신청할 수 있어.
버는 돈도 살펴봐야 해. 신청자 총소득, 혹시 결혼했다면 배우자랑 합쳐서 총소득이 5000만 원 이하여야 하거든.
가진 자산도 보는데 올해 기준 3억4500만 원이야. 이건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로...
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로 재건축 사업 진행 속도는 빨라질 수 있겠지만 시장이 단기간에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전반적인 주택 경기 여건이 좋지 않고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사업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서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고분양가에도 조합원 추진 의지가 높고 대기수요도 많은 사업장...
美 연준 정책금리 0.5%p 인하…한미 금리 역전차 폭 2.0→1.50%p 축소한은 금통위, 다음달 11일 예정…피봇 결정 여부 주목금융안정 뇌관 가계부채 주목…7·8월 증폭 이후 이달 들어 감소세
미국이 ‘빅컷(0.5%p 인하)’을 단행하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피봇(전환)’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안정의 뇌관인 가계부채 진정이 금리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PF 관련해선 "1차 사업성 평가 결과 금융업과 건설업계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 외 사업장도 11월까지 평가를 마무리한 후 상시평가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최...
같은 기간 금융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34조5000억 원 중 2조5000억 원(7.27%) 규모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
기한이익상실은 선순위 채권자에 대한 이자·원금 미지급,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조건 미달 등의 사유로 인해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EOD 발생 규모는 작년 9월 말 기준...
하지만 ‘금융당국’이 변수가 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관리 압박에 나섰고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 인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실제 7~8월 중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22차례나 주담대 금리를 올렸다. 이에 6월 말 주담대 금리 하단은 2%대까지 내려갔으나 현재 4%대를 기록 중이다.
주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