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14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스타항공이 이날 615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한 데 따른 조치이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자 노조위원장은 이날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단식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 등 임원단과 정의당 및 정당ㆍ시민사회도 릴레이 동조 단식에 동참한다.
이스타 노조가 소속된 공공운수노
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이 25일 경영진을 지속해서 비판하는 조종사 노조에 대해 "그들의 주장이 전체 근로자의 뜻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제 근로자의 대표성은 근로자대표단에 있다"며 "불필요한 분란을 만들어 회사 재매각 추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노조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20일 서울 마포구 애경본사 앞에서 '8차 총력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최종 결정을 미룬 데 따른 조치인 것이다.
제주항공에 대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의 비판 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제주항공 경영진은 기약 없이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