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이날 어떤 활약을 보이는지에 따라 기아 타이거즈의 최대 고민인 ‘선발투수’ 난제가 해결될 수도 있다.
기아타이거즈는 현재 양현종과 조쉬 스틴슨 이외에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없는 상황. 필립 험버는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상황이다. 김병현이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기아 타이거즈는 장기적으로 선발 라인업을 두텁게 다질 수 있다.
임기준(24)과 외국인 선수 조쉬 스틴슨(27)이 기량을 펼쳤지만 11경기 109실점으로 투수진에 불안감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미룬 양현종(27)을 포함해도 투수가 부족했다. 윤석민의 복귀가 반가운 이유다. 윤석민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일찌감치 몸을 만들어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
강정호가 떠난 넥센 내야수 윤석민(30)과 김하성(20)을...
KIA는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26)과 총액 5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조쉬 스틴슨은 미국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3cm, 체중 95kg의 체격을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39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4.47,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53승 60패 평균자책점 4.09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