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노동조합의 예정된 공동 파업이 유보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6일 오후 1시 55분 기준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37%(5000원)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예정됐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의 공동 파업은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일단 유보
현대자동차 파업을 비롯해 산업계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노사분규로 신음하고 있는 시기다. 노조의 파업은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조선 3사 파업을 비롯해 철도노조, 화물연대, 공공부문 등 산업계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 들어 9월 현재 근로손실수가 105만9000일을 기록하고 있어 종전 최대치였던 2000년의 189만3000일을 넘길 것이란